우이∼신설선은 2016년 개통

우이-신설 경전철 공사 현장 안전 점검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8일 오전 서울 정릉 솔샘터널 인근 '우이-신설 도시철도' 3공구 지하 61m지점 공사 현장을 방문해 터널 내 공사 추진 현황 및 시설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서울시 최초의 경전철인 우이-신설 도시철도는 강북구 우이동에서 동대문구 신설동까지 총 연장 11.4km, 13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서울시는 우이-신설 경전철이 완공되면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지하철 6호선 보문역, 지하철 1·2호선 신설동역 등과 환승이 가능해 서울 동북부 지역 교통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4.1.8 hihong@yna.co.kr
우이-신설 경전철 공사 현장 안전 점검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8일 오전 서울 정릉 솔샘터널 인근 '우이-신설 도시철도' 3공구 지하 61m지점 공사 현장을 방문해 터널 내 공사 추진 현황 및 시설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서울시 최초의 경전철인 우이-신설 도시철도는 강북구 우이동에서 동대문구 신설동까지 총 연장 11.4km, 13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서울시는 우이-신설 경전철이 완공되면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지하철 6호선 보문역, 지하철 1·2호선 신설동역 등과 환승이 가능해 서울 동북부 지역 교통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4.1.8 hih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시가 경전철 10개 노선 건설 계획을 확정한 가운데 신림·동북선을 이르면 올해 착공할 전망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8일 우이∼신설 도시철도 공사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취재진에 "신림·동북선은 우선협상대상자가 정해졌기 때문에 빨리 협상을 타결하면 올해 안에 착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우이∼신설선도 공사 현장에 내려가 보니 터널 굴착이 끝나 공정률이 44%로 내년에 8개월간 시험 운전 후 2016년 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우이∼신설선은 강북구 우이동에서 동대문구 신설동까지 11.4㎞, 13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완공되면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6호선 보문역, 1·2호선 신설동역과 환승된다.

박 시장은 "서울시의 경전철 사업은 다른 지역과 달리 최소운영수익보장(MRG)이 없는 민자사업"이라며 "경기침체로 투자처가 잘 없는 상황에서 서울시가 보증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MRG가 없더라도 기업들이 충분히 참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직접 리프트를 타고 지하 260m 공사 현장까지 내려가 공정 상황과 터널 내 산소농도, 화재 등 위급 상황 시 비상연락 체계를 점검했다.

박 시장은 이어 "지하공사는 지상공사보다 안전을 더 신경을 써야 한다"며 "기존에 문제가 많이 지적됐던 감리제에 더해 시가 직접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동감리점검반'을 구성해 불시에 안전점검을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lisa@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코리아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