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모델료 청구소송에서 승소

  조권·임슬옹·정진운·이창민 등으로 구성된 4인조 보컬그룹 2AM을 모델로 한 화장품 회사에 대한 광고 모델료 청구 소송에서 2AM이 승소하여 1억여원의 밀린 모델료를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조윤신 부장판사)는 14일 2AM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화장품 제조업체 아이미스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아이미스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억1천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아이미스는 2011년 1월에 2AM의 이름과 초상권을 사용하는 화장품 광고 모델 계약을 맺었었다.
 
  아이미스측이 계속 모델료를 지급하지 않자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여전히 화장품을 판매하면서도 돈을 주지 않고 있다"며 지난 5월에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을 냈었으며 아이미스측이 아무런 법적 대응을 하지 않아 변론 없이 끝났다. 
 
2AM이 모델로 나왔던 화장품 광고
2AM이 모델로 나왔던 화장품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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