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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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영국 현지 언론은  리처드 토머스(27)라는 이름의 20대 남성이 성폭행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뒤 복역하던 중 HIV(에이즈·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 소식을 듣고 졸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월 토머스는 술과 엑스터시, 코카인 등에 흠뻑 취한 상태로 한 여성의 집에 침입해 성폭행을 저질렀고 법정에서 토마스는"술과 마약에 취해 기억나지 않지만 피해여성이 그렇게 말했다면 내가 범행을 저지른 게 맞다"고 시인해 징역 5년 4개월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리처드는 징역보다 더 무거운 죗값을 치르게 되었다. 그가 성폭행한 피해여성은 HIV 보균자였고 의료진들은 토머스에게 균이 옮았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자신이 HIV에 감염됐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듣고 그자리에서 졸도했다.
 
 
토머스의 변호사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모두 토머스의 잘못이다. 만약 그가 범행을 저지르지 않았다면 지금 그는 HIV에 감염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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