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이영애]
배우 이영애가 이탈리아 브랜드 구찌 사장 파트리지오 디 마르코와 함께 한식 만찬을 공동 주최해 한식의 위엄을 자랑했다.
 
9월 17일 오후(현지시간) 이탈리아 피렌체 시뇨리아 광장에 위치한 구찌 뮤제오에서 한식 만찬을 공종 주최했다.
 
피렌체는 11년째 코리아 필름 페스티벌이 진행되고 있을 정도로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도시임에도 불구, 한식당 자체는 전무한 한식의 불모지라고 할 수 있다. 구찌와 이영애는 유산을 전 세계 어느 곳보다 잘 보존하고 존중하는 역사의 도시 피렌체에서 한국의 음식 문화 또한 존중하고 보존의 의지를 다지는 동시에 한식을 알리고자 하는 목적으로 기획했다.
 
이영애는 "2,000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이 곳 피렌체에서 한식을 소개하고 함께 나눈다는 사실은 가슴 벅찬 일이다."고 연설을 시작 "한국인에게 있어 밥을 나눠 먹는다는 것의 의미는 서로의 마음을 교류하고 정을 나누는 일이다. 2,000년이라는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한식을 통해 여러분과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나누고, 한국과 이탈리아가 조금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영애와 구찌의 한식 만찬에는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에노테카 핀치오리의 셰프 애니 페올데, 피렌체 코리아 필름 페스티벌 디렉터 리까르도 젤리, 이탈리안 와이너리 마르케시 안티노리 CEO 알레그라 안티노리, 이탈리아 패션 박람회 피티 이마지네 CEO 라파엘로 나폴레오네, 이탈리아의 작가 조르지오 반 스트라텐, 메디테카 레지오날레 토스카나 영화 협회 디렉터 스테파니아 이폴리티, 팔라초 스트로지 재단 디렉터 제임스 브래드버른 등이 참석해 이영애와 한식에 대해 극찬했다.
 

한편 이영애의 한식 만찬 준비과정은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SBS 스페셜 설날특집 2부작 ‘이영애의 만찬’을 통해 내년 초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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