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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이지스함 6척으로 확대' 오늘 결정2020년대 중반 3척 추가 건조…총 4조원 투입이어도·독도 함대 등 기동전단 3개 구성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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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2.10  09: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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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이지스 순양함 샤일로함(右, 9천800t급)와 우리 해군 이지스함인 율곡이이함(左, 7천600t급)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군 당국은 10일 오후 합동참모회의를 갖고 해군이 보유한 이지스함(7천600t급)을 3척에서 6척으로 늘리는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합참의 한 관계자는 "최윤희 합참의장이 주재하는 오늘 오후 합동참모회의에 이지스함 3척을 추가 건조하는 방안이 상정돼 의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북 억지력을 높이고 주변국과의 영유권 분쟁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이지스함의 추가 확보가 필요하다는 쪽으로 군 수뇌부의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중국의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CADIZ) 선포 등으로 동북아에서 해상 및 공중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지스함 추가 건조 사업이 탄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지난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 "최대한 중기 이내에 이지스함을 6척으로 증강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지스함 소요를 결정하는 합동참모회의 일정도 당초 이달 하순에서 10일로 당겨졌다.

추가 건조되는 이지스함의 전력화 시기는 2020년대 중반으로, 총 4조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지스함이 6척으로 늘어나면 주변국과의 해상 분쟁에 대비한 전략기동함대, 일명 '독도-이어도 함대'의 구성도 가시권에 들어오게 된다.

군의 한 관계자는 "이지스함이 6척으로 늘어나면 기동전단을 3개까지 구성할 수 있다"며 "3개 기동전단으로 구성된 기동함대사령부(전략기동함대) 창설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위사업청이 지난해 국회의 요구로 수행한 '해상전력 증강 방안' 용역결과에 따르면 독도와 이어도 등의 수호를 위해서는 3∼4개 기동전단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1개 기동전단에는 이지스 구축함 2척과 한국형 구축함(4천200t급) 2척, 작전 헬기 16대, 수송함 1척, 차기잠수함(3천t급) 2척, 해상초계기(P-3C) 3대, 군수지원함 1척 등이 필요한 것으로 당시 연구됐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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