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서울대가 건강에 대한 학내 구성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자 다양한 건강 관련 행사를 집중적으로 연다.

서울대는 오는 25∼27일을 건강주간(SNU Health Week)으로 정해 교내에서 학생과 교직원 등이 참여할 수 있는 건강 관련 학술·체험행사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본부 앞 잔디에 마련되는 24개 건강체험 부스에서는 건강유해물질 체험, 건강식품 홍보·시음, 금연 클리닉, 절주 체험관, 외국인 학생 진료상담 등이 개최된다.

서울대 의대 교수 등 건강 전문가들이 흡연, 음주, 성, 결핵, 약물, 건강식품, 다이어트 등 다양한 주제로 건강 특강을 한다.

27일 오후에는 재학생과 교직원 500여명이 함께 서울대 캠퍼스 4㎞ 구간을 걷는 건강 걷기 행사가 열린다.

행사 기간 교내 일부 학생식당에서는 요일별로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10대 건강식품 특식도 제공한다.

서울대는 학내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올해 처음 건강주간 행사를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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