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산림청(USFS) 산하 온라인 산불 경보시스템인 '인시웹'(InciWeb)에 따르면 산불은 발생 아흐레 만에 13만 3천980에이커(약 542㎢)가량의 임야로 번졌으며, 이는 중부 대도시인 시카고의 전체 면적과 맞먹는다.
국립공원의 일부가 소실되었으며, 약 250킬로미터 떨어진 샌프란시스코시의 수원이기도 한 공원내의 저수지까지 불이 번지는 등, 수력발전소 일부를 폐쇄하였으며 시내까지 번지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관할 소방당국에 의하면, 지금까지 민가와 창고 등 약 1000채의 건물이 소실되었다. 산불이 많이 일어나는 캘리포니아주에서도 올해 최대의 규모로, 약 20%가 진화되었으며, 산불은 아직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