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게임 중독 남편이 화제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게임에 빠진 철없는 남편이 고민인 아내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고민 주인공은 처가살이를 하고 있는 형편임에도 불구하고 하루 종일 컴퓨터 게임만 하는 철부지 남편 때문에 속을 썩고 있다는 사연을 공개했다. 
 
평일 5시간, 주말에는 무려 19시간씩 게임을 하는 남편은 심지어 게임 아이템을 사느라 몇 백만 원을 호가하는 돈을 펑펑 쓴다는 것이 였다.
 
22세인 아내는 30세인 남편이 게임중독인 사실을 결혼 전엔 전혀 몰랐다고 털어놨다.
 
게임중독남편은 "아이템 날개 100만원, 지팡이 230만원, 아이템강화 200만원, 다른 아이템 70만원 등을 썼다"며 "게임상에서 지존이 되기 위해서다. 솔직히 지존이 된 기분은 날아갈 것 같다"고 말했다. 지금껏 게임중독남편이 게임에 쓴 돈은 공식적으로 800여만원에 달했다.
 
또 게임중독 남편은 "온라인에서 만난 사람들과 말이 잘 통한다. 와이프는 게임을 하니까 말이 잘 안 된다"라고 뻔뻔한 태도를 보여 방청객들에게 비난을 샀다.
 

 

저작권자 © 코리아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