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는 지난 3일 자신의 팬카페인 효리투게더에 1일 제주도 별장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사진과 소감을 올렸다.

"결혼식 잘했나 궁금해하실 것 같아 인사 남긴다. 비공개로 하다 보니 서운해하시는 분들도 많고, 기자분들도 많이 왔다고 들었는데 죄송하게 됐다"며 "인생에 중요한 날인만큼 가족과 친지들에게 평범한 딸이자 며느리이고 싶었던 마음을 이해해주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공개한 사진 속에 이효리는 반려견 순심이와 찍은 사진, 거울을 보며 드레스매무새를 만지는 사진, 카메라를 응시하며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는 사진등 이효리스러운 결혼식 모습을 보여줘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 시켜주었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은 당분간 제주 자택에서 휴식을 취한 후 이번 달 중순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두 사람은 약 한 달 동안 배낭을 메고 유럽을 여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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