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6~9일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제18회 국제천문올림피아드(IAO)에서 우리나라가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로 종합 8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19개국 89명의 학생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으며 우리나라는 박기영(한국과학영재학교 1학년) 군이 관측 최우수 특별상을 받는 등 참가한 6명 전원이 모두 메달을 획득했다.

국제천문올림피아드는 천문분야에 재능있는 청소년을 발굴해 격려하고 도전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한 행사로, 우리나라는 2003년 제8회 스웨덴 대회에 처음 출전한 이래 매년 출전하고 있다.

미래부측은 "국제천문올림피아드 참가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천문과학분야에 잠재력과 재능을 갖춘 우수 인재를 발굴,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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