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전 패배로 우려했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0위권 추락은 없었다. 한국이 10월 FIFA 랭킹에서 56위로 소폭 상승했다.

FIFA는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랭킹을 발표했다. 이번 랭킹은 지난 15일까지의 A매치 결과를 바탕으로 산정됐다. 따라서 말리전 승리까지 랭킹점수 산정에 포함됐다.

9월 랭킹에서 58위였던 한국은 브라질(12일)에 0-2로 패했고, 말리(15일)에는 3-1로 승리했다. 그러나 점수는 9월의 574점보다 5점 줄어든 569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호주(603점->564점), 핀란드(591점->538점)의 점수가 떨어지면서 순위는 2계단 오른 56위가 됐다.

1위는 1513점의 스페인이었고 독일이 1311점으로 3위에서 2위로 1계단 올라섰다. 아르헨티나(1266점)는 3위가 됐다. 지난달 10위였던 크로아티아는 901점으로 18위로 떨어졌다. 반면 14위였던 스위스가 1138점으로 7위로 됐다. 브라질은 1078점으로 9월보다 11점을 추가했지만 순위는 11위가 됐다.

아시아 1위는 634점의 일본(44위)이었고 이란(613점, 49위), 우즈베키스탄(538점, 55위)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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