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방송캡쳐
SBS방송캡쳐

정대세 석고대죄 세리머니가 화제가 되고 있다. 정대세 석고대죄 세리머니는 지난 4월 첫 번째 슈퍼매치 당시 퇴장당했던 잘못을 씻는 세리머니를 펼치겠다고 약속했던 것을 실행한 것이다.

지난 9일 정대세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37분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기록했다.

골을 넣은 정대세는 서포터들 앞으로 달려가 무릎을 꿇고 큰절을 했다. 7월 부상으로 한동안 그라운드를 떠나 있었던 정대세는 7일 기자회견에서 "골을 넣으면 그 때 퇴장을 속죄하는 세리머니를 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정대세가 추가골을 성공시킨 수원은 서울에 2-0 승리를 거두며 올시즌 슈퍼매치서 첫 승을 거뒀다.

정대세 석고대죄 세리머니를 접한 네티즌들은 "정대세 석고대죄 세리머니 드디어 해냈군요", "정대세 석고대죄 세리머니, 정말 멋지네요", "정대세 석고대죄 세리머니, 감탄이 나오네요", "정대세 석고대죄 세리머니, 그디어 약속을 지켰네요", "정대세 석고대죄 세리머니, 퇴장 당했던 아픔을 깨끗히 씻었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승리로 수원은 13승8무9패(승점 50)를 기록, 4위 서울(승점 51)을 승점 1점차로 바짝 압박하며 5위를 유지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