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반도체 연구원들이 화성시 태안초등학교에서 반도체 과학 교실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반도체 연구원들이 화성시 태안초등학교에서 반도체 과학 교실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첨단 반도체를 개발하는 삼성전자[005930] 연구원들이 과학 꿈나무를 키우기 위한 반도체 과학교실 교사로 나섰다.

삼성전자는 메모리사업부 소속 연구원들이 지난달부터 경기도 화성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도체 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길러주고 과학의 재미를 알려 미래 과학자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게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반도체 개발을 맡은 연구원들이 초등학생들에게 반도체의 역할과 제조 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과학 원리를 적용한 작품도 직접 만드는 체험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시작한 반도체 과학교실에는 지역 초등학생 7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삼성전자 메모리 연구원 100여 명이 일일 선생님으로 나섰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는 올해 화성 지역 내 초등학교 30여 곳을 추가로 방문해 4천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과학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abullapia@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코리아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