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와 119로 대표되는 긴급전화 체계를 정부가 통합-단일화 하겠다고 밝히면서 혼잡한 신고체계 질서를 잡을수 있을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국민 안전처는 20여개로 나타난 현행 긴급번호를 4개번호 이내로 통합-단일화 시킬지 여부를 묻는 '긴급신고전화 통합방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 결과를 발표하였는데 발표에서 정부는 그동안 긴급번호 체계의 중요성이 많이 퇴색되었다는 점과 지난해 발생한 세월호 참사때 드러난 긴급 번호의 문제점을 거론하면서 그에따른 후속조치로 번호 통합-단일화 방안을 추진하였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세월호 참사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해안가 경계근무를 서던 사병이 총기를 소지한 채 근무지를 이탈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군 당국이 2시간이 지나서야 경찰 등에 공조수색을 요청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16일 육군 제31사단과 전남 목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2분께 목포시 북항에서 해안 경계근무를 서던 육군 제31사단 무안대대 소속 이모(21)일병이 근무지를 이탈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군 당국은 경찰에 "이 일병이 K2 소총과 공포탄 10발을 소지한 채 근무지를 벗어났다"며 인상착의 등을 알려주며 공조 수색을 요청했
[코리아프레스 김유진 기자] 15일 오후 3시23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도곡시장 입구에 있는 한 상가 건물 1층에서 화재가 발생, 오후 4시16분께 진화됐다.이 불로 상가건물 내부에 있던 과일가게 등 점포 5곳이 완전히 불에 타고 화장품가게 등 6개 곳은 점포 내부 일부가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이날 화재는 상가 건물이 가건물 형태로 지어진 데다 점포들이 붙어 있어 불길이 빠르게 번진 탓에 피해가 컸다.현장에 도착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작전과 함께 인명구조작업과 대피유도작업을 벌였다.불길을 잡은 후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
[코리아프레스 김유진 기자] 경찰이 인천 연수구의 한 어린이 집에서 원생을 폭행한 30대 보육교사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인천 연수경찰서는 15일 자신이 근무하는 어린이집 원생을 폭행한 보육교사 A(33·여)씨에 대해 아동복지법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자신이 보육교사로 근무하는 어린이집 교실에서 원생 B(4)양의 머리를 1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이 확보한 어린이집 CC(폐쇄회로)TV에 촬영된 동영상에는 A씨가 어린이집 원생들의 급
[코리아프레스 김유진 기자] 법원이 심야에 빗길 고속도로에서 과속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2명을 숨지게 한 매니저에게 실형을 선고했다.수원지법 형사2단독 정영훈 판사는 15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모(28)씨에게 금고 1년2월을 선고했다.금고형은 피고인의 신체적 자유를 박탈해 교도소에 수감하는 점은 징역형과 같지만. 노역(勞役)을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정 판사는 "범행을 반성하고 있고 초범인 점, 자동차종합보험에 가입된 점, 사고로 인해 중한 결과가 발생한 점, 부상
15일 오후 3시20분쯤 강남구 역삼동 도곡시장 내 화장품 점포에서 불이 나 소방력이 투입돼 진화 중이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3분 119신고가 들어왔으며 아직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를 진화하는 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오늘 오전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한 다세대주택에서 별거 중인 부인의 외도를 의심한 40대 남성이 부인의 전 남편의 집에 들어가 인질극을 벌였다.인질극에 맞서 경찰 특공대까지 투입됐지만, 결국 전 남편과 딸이 목숨을 잃었다.오전 9시 반쯤 다세대 주택 3층에서 인질극이 벌어지고 있다며 경찰에 신고가 들어왔다. 인질극을 벌이고 있는 47살 김 모 씨는 별거 중인 부인 A씨의 전 남편 집에 들어가 두 딸을 흉기로 위협하며 부인을 불러달라는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몇 년 전부터 A 씨와 떨어져 살기 시작한 현재 남편 김 씨가 부인의 외
오늘 오후 6시께 서울시 번동의 한 다세대주택 1층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 사건으로 주민 5명과 경찰관 1명 등 총 6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다. 건물 안에 있던 주민 10명은 인근 지역으로 대피하는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또한 주차장에 주차되어있던 고급 외제차 등 차량 3대가 전소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조사 등의 철저한 주변 탐문 조사를 토대로 정확한 화재 사고 발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의정부 화재 사고가 벌어진 지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벌어진 사고인 만큼
경기도 안산에서 40대 남편이 고교생 자녀들을 인질로 잡고 "별거 중인 아내를 불러달라"며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13일 오전 9시 45분쯤부터 남편 김모(47)씨가 자신의 고교생 자녀 2명을 흉기로 위협하며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김씨와 대치 중이며, 김씨는 경찰에게 '아내를 불러달라'고 요구했다. 현재 김씨의 부인으로 알려진 여성은 김씨와 통화하며 인질극을 중단할 것을 설득하자 집안으로 들어올 것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씨의 인질극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
오늘(13일) 오전 9시 58분쯤 경기도 양주시 삼숭동의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다. 경기 의정부 아파트 화재 사고 나흘만이다. 이 사고로 50대 남편이 숨지고 아내가 중태에 빠졌다.아파트 4층 집 안에 있던 황모(58)씨가 숨진 채로 발견되었으며, 황씨의 아내(57)는 중태에 빠져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불이 위층으로 옮겨가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다. 불이 위층으로 번지며, 유독가스도 퍼져 김모(23)씨 등 아파트 주민 3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아파트 주민들은
작년 12월 28일 자바해에 추락한 에어아시아 여객기의 블랙박스 일부는 12일(현지시간) 오전 7시11분(한국시간 오전 9시11분)쯤에 인양했다고 인도네시아 당국이 밝혔다.블랙박스 일부가 회수됨에 따라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사고 경위를 밝히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양된 블랙박스는 동체 꼬리 부분에 비행기록장치(FDR)로, 블랙박스의 또다른 부분인 조종석 음성녹음장치(CVR)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상태이다. 에어아시아기 수색 작업을 벌여온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전날 수중 30~32m 지점에서 FDR를 발견했으나 사고기
지난해 12월 1일 러시아 베링해에서 침몰한 오룡호 선원들에 대한 수색과 구조작업을 하던 경비함 삼봉호가 부산 감천항으로 돌아왔다.경비함 삼봉호에는 오룡호에서 탑승했으나 침몰로 인해 이제는 싸늘한 시신으로 변해버린 한국인 선원 6명도 있었다.이들과 함께 떠났던 한국인 선원 5명과 외국인 선원 2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이다.오룡호 수색 구조작업은 지난해 말까지 계속됐지만 최근 현지 기상 악화와 결빙 현상 등으로 인해 올해초부터 중단됐다.이현철 오룡호 침몰 수사팀장은 "현지에서 수색 구조작업을 폈으나 기상 악화 등으로 종료돼 안타깝게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지난 달 5일 새벽 러시아 서 베링해에서 침몰한 사조산업의 원양 트롤어선 '501오룡호'의 실종자 수색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오늘 501오룡호의 실종자 수색을 위해 서 베링해에 파견되었던 5천톤 급 경비함정 5001함이 한국인 시신 6구를 인수한 뒤 부산항에 도착했다.지난 달 5일 동해를 출항해 같은 달 13일 사고 해역에 도착한 뒤 5001함은 해군 초계기 2대와 미국.러시아 소속의 함정들과 합동으로 수색 작업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국민안전처는 매일 평균 4~5m에 육박하는 높은
인도네시아 당국은 9일, 자바해에 추락한 에어아시아 8501편의 꼬리 부분을 인양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날 구조용 항공기와 크레인 뒤편에 부양 장비를 장착, 수심 30m 지점의 사고기 꼬리 부분을 들어올려 구조선박 위로 옮겼다고 설명했다.꼬리가 인양된 곳에서 1km 지점에서 8일 간헐적으로 블랙박스 신호음으로 추정되는 신호를 탐지할 수 있었지만 블랙박스인지는 정확하지 않다. 조종석 음성녹음장치(CVR)과 비행기록장치(FDR)로 구성된 블랙박스는 사고경위를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핵심적인 증거가 된다. 사고기종인 에어버스 A320-20
10일 오후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대봉그린아파트에서 난 불은 아파트 1층 우편함 부근에서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의정부소방서 김석원 서장은 브리핑에서 현재 "사망자 3명, 부상자 101명. 총 104명이고 중상자는 7명"이라는 보고와 함께 "우편함 안쪽에서 처음 불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김 서장은 현재 불은 완전히 진압된 상태이며 화재원인 등에 대해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일부 제기된 방화가능성에 대해서는 "우편함 부근 폐쇄회로 TV(CCTV)를 판독 중이고 방화 뿐 아니라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의정부시 오피스텔 단지 화재로 100 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10일 오전 9시 25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대봉그린아파트에서 불이나 주민 3명이 숨지고 97명이 부상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화재는 10층짜리 아파트 한 동 1층 주차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아울러 최초 화재가 발생한 지역의 15층짜리 옆 건물에 불이 옮겨붙으면서 현재까지 불길과 연기가 계속 피어오르고 있어 더 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소방당국은 화재 직후 불이 출입구를 막아 입주민 대다수가 건물을 빠져나오지 못하면서 피해가 더욱
의정부 역 인근 오피스텔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현재까지 2명이 숨지고 75여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다.소방당국에 따르면 10일 오전 9시 25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한 10층짜리 오피스텔인 대봉그린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현재까지 2명이 사망하고 75여명이 다쳤다. 대봉그린아파트 일부 주민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헤 대피한 상황이다. 화재는 검은 연기로 인해 대봉그린아파트 건물에 갇힌 사람들이 40여분째 살려달라는 비명을 지르고 있는 사람도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인근 소방서 인력 수십 명을 포함해 총 30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달 5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폐자재 중개 업체 대표 곽모(48)씨를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로 이모(48)시를 구속하고 송모(62)씨 등 6명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곽모씨를 흉기로 유ㅣ협해 인천의 한 사무실로 끌고 간 뒤 투자금을 갚으라고 요구하며 11시간 동안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송씨 등 투자자 3명은 작년 11월 곽씨의 폐 고철 중개업체에 4억여원을 투자한 후 고철값이 내려 손실이 발생하자 투자금과 이자를 돌려줄 것을 곽씨에게 요구했다. 하지만 곽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