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부동산시장 정상화를 위해서는 국회에 계류 중인 부동산 법안이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장관은 26일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경총포럼에 강연자로 참석해 "주택시장이 정상화되면 (전·월세난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이 함께 해결될 수 있다"며 "주택시장 정상화에는 무엇보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등 4·1대책 이후 국회에 계류된 법안들이 빨리 처리되는 게 필수"라고 밝혔다. 4·1대책에 포함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분양가 상한제 폐지, 리모델링 수직증축 허용 등 주택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부동산법이 여러 개 제출돼 있으나 국회 공전으로 처리가 지연돼 시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국내 원자력발전소 현장 규제인력이 원전 1기당 1명꼴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병주 의원이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제출받아 26일 공개한 `원전 안전 규제 인력 현황`에 따르면 국내 원자력 안전규제 전문인력은 원전 1기당 약 22.9명으로, 미국·프랑스·일본·캐나다 등 주요 4개국 평균인 35.7명에 크게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의 원전 1기당 안전규제 인력이 47.2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이 38.4명, 일본은 한국보다 약간 높은 23.6명이었다. 또 국내 원전 소재지역에 상주하는 현장 규제 인력은 19명으로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국내 토종 아웃도어 브랜드인 블랙야크(대표 강태선)가 26일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아 사회 공헌 활동 확대를 위해 `나눔재단`을 출범시켰다. 블랙야크는 이날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사회복지 법인 `블랙야크 강태선 나눔재단`과 재단법인 `블랙야크 강태선 장학재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설립 출연금은 나눔재단 23억원, 장학재단 6억원 등 모두 29억원이며, 블랙야크는 오는 2015년까지 회사 이익의 2%를 재단에 쌓아 100억원 이상의 사회 공헌 기금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두 재단의 초대 이사장은 강 대표가 맡았다. 나눔재단은 산악인 유족과 부상자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내년부터 다자녀 가정의 셋째 아이 이상에 대해서는 대학등록금을 국가가 지원한다. 정부는 26일 발표한 2014년 예산안에서 셋째 아이 이상의 등록금을 지원하기 위한 신규 예산 1천225억원을 책정했다. 우선 내년 지원 대상은 1학년이며, 2015년에는 1∼2학년, 2016년에는 1∼3학년, 2017년 1∼4학년까지로 지원대상을 확대해나간다. 즉, 내년에 대학 신입생이 되는 셋째 아이는 대학 재학 4년 내내 정부 장학금을 받게 된다. 이들에게는 국가장학금 지급기준액인 연간 450만원 한도에서 등록금을 전액지원한다. 등록금을 지원받은 학생도 대학이 정부예산지원과 연계해 지원하는 국가장학금 Ⅱ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튼튼영어의 영유아 브랜드 베이비리그는 27일 서울 대치동 SETEC 국제회의장에서 `사운드짐 태교 콘서트`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소리기반 영어전집 `사운드짐`에 수록된 음악을 산모들이 직접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조기 영어교육에 대한 전문가 강의도 진행한다. 한편, 베이비리그는 26∼29일 SETEC에서 열리는 `2013 베이비엑스포 강남`에 참가해 다양한 영유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bluekey@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주호 기자 = 아우디 코리아는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아우디 서비스 월드챔피언십 결승전`에서 한국팀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18회째인 이 대회는 전 세계 아우디의 본·지사가 기술 및 고객 상담 부문에서 접객 서비스 기량과 팀워크를 가리는 행사다. 전세계 2천800개 팀 중 예선을 통과한 40개국, 73개팀이 경합한 올해 결승에서 서울과 인천 지역 딜러 직원들로 구성된 한국팀이 고객상담과 차량점검 및 정비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이 대회 우승컵인 아우디 트윈컵을 수상했다. 2위는 루마니아 팀이, 3위는 미국팀이 차지했다. 요하네스 타
(서울=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박근혜정부의 첫 `가계부`인 2014년도 예산안이 26일 발표됨에 따라 앞으로의 국회 처리 방향에 관심이 쏠린다. 새해 예산안은 내달 2일까지 국회에 제출되며, 이후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본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박근혜정부가 편성한 첫 번째 예산안이라는 상징성이 큰 만큼 국회 심사 과정에서의 여야 간 신경전이 날카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복지 예산을 놓고는 첨예한 공방이, 지역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놓고는 내년 6월 지방선거와 맞물려 어느 때보다 치열한 쟁탈전이 예상된다. 우선 여야는 이번 예산안의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아직 완전히 권력을 공고화하지 못했으며 그 과정은 앞으로 1∼2년 정도 더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북한 전문가인 켄 고스 미국 해군분석센터(CNA) 국제관계국장은 26일 아산정책연구원이 개최한 `제1회 아산 북한회의`에서 김 제1위원장이 1년여 사이 최고사령관과 당 제1비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등 직책에 올랐으나 이것이 권력 기반을 굳혔다는 의미는 아니라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그는 "김 제1위원장은 수령이기는 하지만 아직 가신들에 많이 의존하고 있고, 전략적인 문제는 친척과 측근들이 먼저 논의를 한다는 정보를 들었다"며 "김 제1위원장이 효과적으로 권력을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종로편입 동영상강의는 편입시험 100일을 앞두고 막바지 실전 대비에 필요한 영어와 수학 강의를 할인한다고 26일 밝혔다. 한 달에 5개 강의를 97% 할인된 가격에 수강하는 프리패스를 제공하고 편입수학 인기강사인 홍창의 교수의 인터넷강의를 최대 38% 할인하는 등 주요 강좌 가격을 대폭 낮췄다. bluekey@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지홍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기초연금 축소 등 `복지후퇴` 논란과 관련, "(기초연금을) 어르신들 모두에게 지급하지 못하는 결과에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말미에 "세계경제 침체와 맞물려 유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의 세수부족과 재정건전성의 고삐를 쥐어야 하는 현실에서 불가피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애초 유감표명 수준에서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죄송한 마음`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사실상 국민에게 사과를 표명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은 "이것이 결국 공약의 포기는 아니며 국민과의 약속인 공약은 지켜야 한다는
힙합 그룹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와 에프엑스 설리의 열애 소식에 네티즌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 26일 오전 한 연예매체는 설리와 최자가 손을 잡고 거리를 거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두 사람은 지난 25일 오전 서울 성동구에 있는 서울숲 인근 주택가에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에 주요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는 설리와 최자로 도배가 된 상황이다. 올해 20살인 설리와 34살이 최자는 무려 14살 차이가 나 모두들 놀랐다. 두사람의 소속사는 본인 확인중이라며 말을 아끼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헐!
배우 이영애 측이 후배 배우 한채영과 고부관계라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악플러들을 고소했다. 26일 이영애와 정호영부부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다담 손속봉 변호사는 "이영애씨와 그의 배우자인 정호영씨는 이달 허위의 소문을 유포한 악플러 및 블로거들을 서울용산경찰서에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죄로 형사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위 악플러들은 이영애, 정호영씨가 여배우 한채영씨 및 모 대부업체 사장과 혈연관계는 커녕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데도 모 대부업체 사장이 정호영 씨의 아들이고 그와 결혼한 한채영씨는 정호영씨
오종혁 소연 열애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26일 오전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소연와 오종혁이 3년 여간 교제 중이다"며 "두 사람은 오종혁의 군 입대 직전 정식 교제를 시작해 비교적 만남이 잦지 못한 군생활 시기 동안에도 서로의 꾸준한 배려와 이해로 만남을 이어왔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현재는 연인 관계로는 물론 듬직한 연예계 선후배로 서로 좋은 만남을 지속해오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소연은 오래전 부터 클릭비의 팬이라고 말했던것으로 알려졌으며, 두사람은 2010년 12월 26일 방송된 MBC '꽃다
배우 한보름이 그룹 인피니트 엘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25일 한보름은 자신의 트위터를에"주중원, 주중투, 주중쓰리"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SBS '주군의 태양'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던 한보름과 엘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 있다. 한보름과 엘은 카메라를 향해 미소지으며 연인 같은 모습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한보름이랑 엘, 잘어울린다" "케미대박!" "정분나겠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아기 구한 개 영상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아기 구한 개'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영상이 네티즌들사이에서 훈훈한 감동을 주어 화제다. 공개된 영상에 속에는 아기는 바닷가에서 즐겁게 공놀이를 하던 중 엄마가 한눈을 판 사이 파도를 향해 기어가 보는 이들을 아찔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를 목격한 반려견이 아기 앞으로 달려가 큰 소리로 짖어댔다.이에 아기를 발견한 엄마가 아기에게 달려가 아기를 들어올렸고 개는 아기가 안전해지자 꼬리를 흔들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래서 애한테는 눈을
소설가 최인호가 향년 68세나이로 별세했다. 25일 영원한 청년 작가로 불렸던 소설가 최인호가 지난 2008년 침샘 부근에 암이 발병해 투병 생활을 이어가던 중 최근 병세가 악화되어 서울 강남성모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유명을 달리했다. 최인호는 서울고등학교 2학년 재학 중인 1963년 단편 ‘벽구멍으로’로 한국일보 신춘문예 가작에 입선돼 등단했으며 1967년 단편 ‘견습환자’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문단에 이름을 알렸다. 고인은 ‘별들의 고향’, ‘겨울 나그네’ 등 신문연재 소설을 비롯해 ‘상도’, ‘잃어버린 왕국’,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기업용 네트워크 솔루션 전문기업인 버팔로는 기가비트 와이파이 속도를 지원하는 유무선 공유기 `WZR-1750DHP`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현재 사용 중인 802.11n보다 2.8배 빠른 최대 1.3Gbps(초당 기가비트) 속도의 802.11ac 기술을 지원한다. 주파수도 2.4㎓ 외에 주파수 간섭이 적은 5㎓를 추가로 지원한다. 최대 450Mbps(초당 메가비트) 속도의 802.11n/a/g/b도 지원한다. 특히 수신측의 위치와 거리를 감지해 전파의 강도를 조절해주는 `빔포밍` 기능을 갖춰 전송속도와 안전성을 높였다는게 버팔로 측 설명이다. USB포트를 탑재하고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유아용품 멀티숍 맘스맘은 자체상표(PB) `앙코`를 통해 실용성을 강조한 유아용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앙코는 속싸개와 손·발싸개를 비롯한 신생아용품부터 유아 내의·트레이닝 컵·유아전용 세제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유아전용 세제를 재구매할 때 제품용기만 매장으로 가져와 충전할 수 있는 친환경 세제 리필 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고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앙코는 천사라는 뜻의 프랑스어 `앙쥬`와 모성애를 가진 `코알라`의 합성어로 우리 아기를 지켜주는 `수호천사 코알라`라는 뜻이다. bluekey@yna.co.kr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국을 방문 중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5일(현지시간) "미국이 주된 역할을 맡고 있는 지역 및 세계 안보 틀에서 일본이 '약한 고리'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집단적 자위권 행사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뉴욕에서 보수성향 싱크탱크인 허드슨연구소의 초청을 받아 행한 강연에서 이같이 말하고 집단적 자위권 행사의 목표에 대해 "세계평화와 안정에 보다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나라가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베 총리는 "'적극적 평화주의' 국가를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한인 의류업체들이 개성공단에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6일 보도했다.LA 한인의류협회 이윤세 회장은 의류협회에 속한 업체들이 개성공단 재가동을 계기로 공단 진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RFA에 밝혔다.그는 "(개성공단에) 한 번 가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며 공단을 직접 방문할 의사도 내비쳤다.LA 한인의류협회는 2008년에도 대표단을 개성공단에 보내 사업 환경을 알아보는 등 공단 진출 가능성을 타진한 바 있다.이 회장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