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한미약품의 내부 정보 사전 유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한미약품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 했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한미약품 서울 송파구 방이동 본사에 수사관 50여명을 보내 1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압수수색했다. 검찰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독일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과 계약한 7억3천만달러(약 8천500억 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를 하기 전 해당 정보를 카카오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검찰은 이날 오전 9시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17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국회 경호 경찰관의 멱살을 잡은 혐의로 고발된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 사건 조사를 마무리하고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지난달 1일 정세균 국회의장의 개회사 발언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러 의장실에 들어가는 과정에서 경호 경찰관의 멱살을 잡은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고발된 한 의원에 대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18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앞서 한 의원은 지난달 1일 오후 국회의장실에서 경호경찰관의 멱살을 잡아 물의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검찰이 미공개정보이용 의혹을 받고 있는 한미약품 본사를 압수수수색했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수사관 50여명을 보내 17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45분까지 9시간 넘게 한미약품 서울 방이동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기술 계약과 공시 관련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은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방이동 한미약품 본사에 수사관 50여명을 보내 기술수출 계약 관련 서류, 독일 제약업체 베링거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운전기사 가장 먼저 탈출 소식에 처벌 수위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운전기사 가장 먼저 탈출 소식에 여론은 '세월호 참사'에서 승객을 두고 먼저 대피한 세월호 선장과 이를 비교하며 분노하고 있다.이에 세월호 선장과 선원들과 같은 혐의가 적용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울산 경부고속도로 관광버스 화재사고의 운전기사가 사고 직후 가장 먼저 탈출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세월호 선장과 선원 15명에 대해 검찰은 유기치사 혐의 등을 적용해 전원 구속했다. 법원 판결(2심)에서도 선장에 대해 살인죄까지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경찰이 울산 경부고속도로 관광버스 화재 참사 사망자의 유전자(DNA) 감식 결과를 유족에게 알리며 시신 확인 작업을 마쳤다.사건을 수사 중인 울산 울주경찰서는 16일 울산남구 상계동 국화원에서 관광버스 화재 사건으로 숨진 10명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DNA 분석 결과를 유족들에게 전달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직후 유족들에게서 채취한 구강 DNA와 사망자들이 사용했던 칫솔, 면도기 등을 국과수에 의뢰해 확인했다"며 "화재 차량에서 수거한 1차 유류품을 확인한 뒤 시신을 확인해주시길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15일 동해 부근 러시아 해역에서 불법 어업 단속에 나선 러시아 해상경비대가 북한 어선을 총격해 북한 어부 1명이 총에 맞아 숨지고 8명이 다치는 등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러시아가 북한 불법 조업 선박을 나포하는 경우는 종종 있어왔으나 지금처럼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경우는 극히 드문 일로 북러 관계가 급속히 냉각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의 이날 성명에 따르면 러시아 해안경비대 대원들은 이날 밤 10시 20분께 러시아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북한의 저인망 어선 ‘대영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임금을 받지 못한 사실에 분노, 전철 선로에 드러누워 열차 운행을 방해한 시민에 항소심에서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판사 이원형)은 전차교통방해와 업무방해, 경범죄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일용직 노동자 노모씨(44)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6개월에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노씨가 열차 운행을 실질적으로 방해함으로써 여러 승객에게 불편을 초래했고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점 등에 비춰볼 때 원심 형이 지나치게 무겁다고 볼 수 없다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필리핀에서 피살된 한국인 3명의 투자사기에 가담한40대 여성이 체포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김모(48·여)씨를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규제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전날 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5~6시간 조사를 받고 긴급체포 됐으며, 지난해부터 약 1년간 서울 강남구에 만들어 놓은 투자회사에서 외환 선물 거래(FX마진거래)로 수익을 볼 수 있게 해주겠다며 15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끌어들인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미끼로 거액의 투자금을 모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석유공사 울산지사 폭발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14일 오후 2시35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김모(45)씨가 숨지고 최모(58)씨 등 5명이 부상했다.이들은 한국석유공사의 비축기지 지하화 공사를 맡은 원청업체인 SK건설이 지상의 원유배관을 철거하는 일을 쪼개 맡긴 성도ENG라는 하도급 업체 직원들로, 원유탱크와 연결된 원유배관을 철거해 지하로 옮기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5분께 한국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현역의원 33명이 지난 4월 실시된 20대 총선 사범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14일 대검찰청(이하 대검) 공안부에 따르면 20대 총선 선거사범 공소시효 만료일인 어제까지 현역 국회의원 33명 등 총 1430명이 기소됐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16명, 새누리당 11명, 국민의당 4명, 무소속 의원 2명이 재판에 넘겨졌다.이들 33명 중 벌금 70만원이 확정된 1명을 제외하고 32명의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검찰이 지난 4월 13일 치러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현역 국회의원 33명 등 총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필리핀에서 피살된 한국인들이 국내에서 150억원대 투자 사기를 친 혐의로 고발된 사실이 밝혀졌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필리핀 팜팡가주 바콜로 지역의 사탕수수밭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된 40대와 50대 남자 한국인, 그리고 50대 여자 한국인은 국내에서 150억 원대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필리핀에서 피살된 한국인들 3명이 국내에서 150억원대의 투자 사기를 친 혐의로 고발돼 수사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에 따르면 "필리핀 바콜로 지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지난 13일 오후 10시 경 울산 울주군 언양읍 경부고속도로 언양JC 인근에서는 고속버스가 화재에 휩싸였다. 이번 경부고속도로 버스 화재의 피해자는 총 19명. 사망자 10명에 부상자 9명으로 알려졌다.해당 관광버스에는 운전기사 포함 19명이 타고 있었다. 이 중 10명이 미쳐빠져나오지 못하고 사망, 나머지 3명은 창문을 깨고 가까스로 탈출했다. 나머지 구조한 7명은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사고 생존자는 “차 환기구와 창문을 깨고 나왔는데, 버스 안에 연기가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이 13일 국정감사 도중 더불어민주당 여성 의원인 유은혜 의원을 향해 "내가 그렇게 좋아?"라고 반말로 발언을 했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한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유 의원에게 사과했지만, 유 의원은 한 의원을 윤리위에 제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논란은 한 의원이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전 국정감사장에서 미르재단·K스포츠재단 관련 의혹에 대해 발언하던 중 불거졌다.한 의원은 13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및 유관기관 국감에서 "제 말은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김경재 한국자유총연맹 중앙회장(74)이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지난 12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사업가 엄모(69)씨가 "조카를 취업시켜준다는 김 회장의 말을 믿고 3000만원을 전달했지만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며 사기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고소장에 따르면 김 회장은 '박근혜 정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국민대통합위원회 수석 부위원장을 맡던 2013년 초 엄씨를 만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됐는데 변호사 비용 3000만원이 없다"며 "나중에 고위직에 오른 뒤 당신 조카를 취직시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필리핀에서 한국인 3명이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13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간) 오전 7시30분 팜팡가주 바콜로시 소재 사탕수수밭에서 한국인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발견 당시 피살자들은 모두 머리에 총상을 입고 있었으며, 이중 남성 1명은 다리가, 여성은 손목이 결박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에서 한국인 남녀 3명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되면서 현지 교민과 관광객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필리핀 한인 3명 총격 피살 사건의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분당 차병원이 2년간 환자 4,000명의 혈액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SBS 보도에 따르면, 분당 차병원 일부 직원들은 2014년 9월부터 매달 약 200개 분량의 혈액 샘플을 빼돌려 의료기기·진단용 시약을 만드는 의료기기 업체로 넘겨왔다. 주로 염증 수치가 높거나 세균에 감염된 환자의 피였다. 보건당국 조사에 따르면, 사라진 혈액 샘플은 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팀장이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바이오 업체로 빼돌린 것으로 나타났다.이 업체는 해당 혈액 샘플들을 시험·연구용으로 쓴 것으로 알려졌다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백령도 해상에서 중국어선 2척이 해경에 나포되는 사건이 12일 발생했다. 12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이날 새벽 인천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조업 중인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는 불법조업 중국어선의 공격을 받고 해경 고속단정이 침몰한 사건이 발생한지 닷새만인의 일이다. 이들의 나포는 지난 7일 해경 고속단정 침몰 뺑소니 사건 이후 5일 만으로 이들은 해경의 단속에 불응하고 공해상으로 도주하다 그대로 해경에 적발됐다.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12일 제주시 차귀도 남서쪽 111㎞ 해상에서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고(故) 백남기씨의 유족들이 가족을 비방한 극우단체 대표 등을 고소했다.지난 11일 유족 법률 대리를 맡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은 백씨 유족이 서울중앙지검에 자유청년연합 대표 장모씨, MBC 기자 김모씨, 만화가 윤모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민변은 “고인이 돌아가신 후 인터넷상 고인과 유족들에 대한 허위사실과 근거 없는 비난이 유포되면서 가족들이 인신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됐다”며 “근거 없이 ‘아버지가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10일 오후 10시 59분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0km 지역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 측은 9월 12일 발생한 지진의 여진으로, 피해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지진 발생 이후 경북소방본부, 대구소방본부, 울산소방본부에 100∼20여건의 지진 문의가 접수됐다.기상청 관계자는 “울산, 대구, 경주 지역에서 이 지진을 감지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길게는 몇 개월 더 여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여진이 발생한 뒤 오후 11시부터 8분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미디어워치 대표 변희재씨(42)를 “또라이”라고 표현했다가 모욕죄로 재판에 넘겨졌던 탁현민 성공회대 교수(43)가 무죄 판결이 내려졌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모욕 혐의로 기소된 탁현민 교수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0일 전했다.‘보수논객’ 변희재(42) 씨를 모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탁현민(43) 성공회대 교수가 무죄를 확정받은 가운데 SNS를 통해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탁 교수는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연관 검색어가 변희재 라는 것에 심한 모욕감을 느끼지만 어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