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이지희 기자] 20일 NHK에 따르면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요코하마(橫濱)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감염이 확인돼 지난11일과 12일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던 확진환자 2명이 사망했다. 사망자는 87세 남성과 84세 여성으로 모두 일본인이다.  

 
2명이 사망함에 따라 이번 사태로 인한 일본 내 사망자는 모두 3명이 됐다. 앞서 지난 13일 가나가와현에 거주하는 80대 일본인 여성 감염자가 일본에서 처음 숨진 바 있다. 크루즈선에서는 전날(19일)에도 79명의 집단 감염이 추가 확인돼 이 배에서 감염된 확진자만 현재 621명에 달한다. 
 
이번 대응에 실패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정권에 대한 국내외 비판이 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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