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숙 천안시에 새로운 비전 들고 21대 총선 출마 선언

[코리아프레스=박귀성 기자] 박양숙 전 서울시 정무수석이 21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양숙 전 수석은 2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과 함께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향인 충청남도 천안시 소재 천안병 지역에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박양숙 전 서울시 정무수석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소재 국회 본청 기자회견실인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월 15일 치러질 예정인 제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로서 천안병 지역구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21대 총선 예비후보 박양숙 전 서울시 정무수석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소재 국회 정론관에서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천안시(병) 후보로 출마하겠다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21대 총선 예비후보 박양숙 전 서울시 정무수석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소재 국회 정론관에서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천안시(병) 후보로 출마하겠다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박양숙 전 수석이 천안시에서 출마하는 이유는 천안시가 고향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천안에서 태어난 박양숙 전 수석은 초-중-고교를 모두 천안에서 마쳤고, 성균관대 입학 후엔 학생운동에 참여하다 구속·제적되기도 했다. 박양숙 전 수석은 이후 고려대 노동대학원 노동법학과를 졸업하고, 민주당 국회 원내 의사국장, 8~9대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서울시 최초의 여성 정무수석 등을 역임했다.

박양숙 전 수석은 “서울시의원 8년과 서울시 정무수석 재임기간은 서울 시민의 삶이 바뀌는 변화의 여정이었다”면서 “천만 도시 서울에서 검증받은 실력과 능력으로 내 고향 천안을 서울시만큼 변화시키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박양숙 전 수석은 그러면서 “큰 바다로 나간 연어가 모천(母川)으로 돌아와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고 생을 마감하는 것처럼, 큰 바다에서 쌓은 실력과 능력을 천안 시민의 삶을 바꾸고 천안을 발전시키는데 모두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박양숙 전 수석은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금 대한민국은 기회와 도전, 선택의 순간에 놓여있다. 미래로 발전하느냐, 과거로 후퇴하느냐의 가파른 갈림길에 놓여있다”면서 “대한민국 국민들은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일념아래 정권을 바꾸고, 대통령을 바꾸고, 지방정부 일꾼들을 모두 바꾸었다”고 국민 중심으로 이루어진 대한민국의 현실을 진단했다.

박양숙 전 수석은 그러면서도 “하지만 지금 국회 모습은 어떠한가? 국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줘야 하는 정치가, 국민의 가장 큰 걱정거리가 되고 말았다”면서 “정치가 대한민국의 전진을 가로막고 있다. 이제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역량을 모아 국민의 삶을 바꾸는 정치, 미래 대한민국의 발전을 추동해낼 새로운 국가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박양숙 전 수석은 이날 출마의 변을 통해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부터 똑 부러지게 해결해 시민이 행복한 더 살기 좋은 천안을 만들겠다”면서 “첫째, 공공기관과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만들고, 둘째, 교통시설 개선을 위한 획기적인 방안을 마련하겠으며, 셋째, 어르신이 행복한 천안을 만들겠다”고 6가지 굵은 공약을 내놓기도 했다.

박양숙 전 수석은 일단 네 번째로 아이키우기 행복한 천안을 만들 것과, 다섯 번째로, 천안의 미래를 청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공약과 함께 여섯 번째로는 사회적 약자도 농어민도 함께 더불어 잘사는 천안을 약속했다.

박양숙 전 수석은 이날 기자회견 말미에선 “국회에 들어가면 문재인 정부가 일할 수 있도록,
문재인 정부의 개혁열차가 쉬지 않고 달릴 수 있도록, 뚝심있게 뒷받침하겠다“면서 ”국가기관이 국민을 위해 일하도록 바로잡겠다. 민주적 통제를 받지 않고 집중된 권한을 남용하는 검찰을 반드시 개혁하겠다“고 범국가적 당찬 계획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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