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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도읍 의원 기자회견 중'조국 매소드급 연기!조국 '거짓말 퍼레이드'
박지수 기자  |  jisoo4164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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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8  23: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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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프레스 = 박지수 기자] 시종일관 거짓말 답변에 허위자료 제출로 국민우롱,조 후보자 청문회 답변 태도는 ‘국민무시’의 극치,자신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당당하게 관련 자료제출 해야 할 것

자유한국당 김도읍 의원이 청문회 이후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조국 후보자의 거짓말 퍼레이드를 조목조목 하나 둘 씩 지적했다. 청문회가 끝났어도 사상 대한민국 최대의 국민들과 국회를 아수라장이로 만드는 조국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빗발 치고 있다.

[아래는 자유한국당 김도읍 의원의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 8일 자유한국당 김도읍 의원이 국회 정론관에서 조국 후보자의 시종일관 거짓과 국회를 우롱하고 국민들을 조롱한다는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지난 9월 6일 청문회에서 보여준 모습은 ‘국민무시’의 극치였다. 헐리우드 배우 뺨치는 매소드급 연기를 펼친 것이다.

이날 청문회에서 조 후보자는 자신과 그 가족들에게 제기된 핵심 의혹에 대해 ‘모른다’, ‘이번에 알았다’, ‘검찰수사 중이다’를 넘어, 거짓말까지 밥 먹듯 하고 허위자료까지 제출했다. 한 마디로 국회를 조롱하고, 국민을 우롱한 ‘대국민 사기 청문회’였다.

조 후보자의 거짓말 퍼레이드를 몇 가지만 살펴보겠다.

먼저, 잘 아시다시피 언론을 통해 조 후보자 딸이 제1저자에 오른 병리학 논문 초고 파일을 처음 만든 사람과 마지막 저장한 사람 모두 '조국'으로 밝혀졌다. '서울대 법과대학' 컴퓨터에서 문서 작업이 이뤄진 것이다. 그럼에도 조 후보자는 ‘서울대 법과대학’ 컴퓨터가 오래돼서 집으로 가져왔고, 집에서 아내도 쓰고 딸도 썼다며 딸 논문 문제에 대해 자신은 전혀 모른다는 식으로 답변했다. 국립대학 소유의 컴퓨터를 집으로 반출한 것도 범죄행위가 될 수 있다. 단국대 논문이 취소되면서 참여한 연구지들의 피해에 대한 진정어린 사과도 없었다.

또한 청문회에서 조 후보자가 지난 4일 동양대 최성해 총장과 전화통화를 한 사실이 공개됐는데, 최성해 동양대 총장은 조 후보자가 두 차례 통화에서 직접 '총장 표창장'과 관련해 거짓 증언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나흘 전 국회간담회에서 “의혹 당사자 누구와도 접촉하지 않았고 하지 않겠다”고 한 말을 스스로 뒤집었다. 최 총장의 말대로라면, 명백한 위증 교사이고 협박이다. 하지만 조 후보자는 “통화는 한 차례였고, 사실대로 말해 달라고 말한 것 뿐”이라고 부인했다.


이외에도 조 후보자 아내가 가족 재산을 관리하던 펀드매니저와 함께 한밤중에 연구실에 들어가 컴퓨터를 갖고 나왔는데 조 후보자는 “학교 업무와 법률 대응을 위해 PC작업이 필요해 가져왔다”고 해명했다. 그런데 정작 PC는 펀드매니저 차 트렁크에서 나왔다. 그러자 조 후보자는 이번에는 “아내 몸이 안 좋아 잠시 맡겨 둔 것”이라고 했다.

조 후보자의 거짓말을 일일이 설명하기도 힘들다. 계속 말을 지어내 둘러대고 있고,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고 있다. 더욱 가관인 것은 자료제출 요구에 대한 조 후보자의 교활한 태도이다. 야당 청문위원들은 진실 규명을 위해 청문회 도중 자료제출을 요구했다. 그러자 조 후보자는 자료제출 요구에 대해 3가지 태도로 일관했다. 첫째 자료요구 뭉개기, 둘째 시간 끌기, 셋째 허위자료(엉뚱한 자료) 제출 등이다. 얼마나 국회를 업신여기고, 국민을 우습게 안다는 것인가.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다.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조 후보자 딸의 생년월일 변경과 관련해 딸의 출생신고를 조 후보자의 아버지가 했다는 주장을 확인하기 위해 '가족관계 기본증명서'를 요구했는데 저녁 늦게까지 제출하지 않다가 서류를 뗄 수 있는 시간이 지나자 지난달 국회에 제출했던 '가족관계증명서'를 복사해 다시 제출했다.

김도읍 의원은 오후 청문회에서 서울대 환경대학원 장학금 문제에 대해 “젊은 대학생들이 이를 장학금 먹튀라고 한다. 장학금 받고 질병을 사유로 휴학했는데 그 때 병명이 뭐였나. 진료 기록과 진단서를 비공개로 하겠다. 보여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역시 조 후보자는 저녁 늦게까지 제출하지 않다가 ‘진단서를 뗄 수 없으니 이거라도 봐달라'며 병원 진단서가 아닌 조 후보자 딸 조씨가 2014년 7월 개인 페이스북에 작성한 글을 캡처한 사진을 제출했다. 딸 조씨는 당시 페이스북에 ’2014년 7월 14일 급성으로 허리 접질려서 일주일 넘게 운동도 못하고 밖에도 못나가고 침대에 누워서 먹기만 했더니 돼지가 되고 있다봉가'라고 적었다.

이에 대해 조 후보자는 “아이가 지방에 있는데 어떻게 진단서를 떼러 올라올 수 있겠느냐. 진단서를 뗄 수 없어서 방증자료로 드린 것이고, 그걸 보시면 아이가 얼마나 아팠는가를 아실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오후에 질의를 했고, 자료제출 의지만 있었다면 청문회 시간 내에 충분히 제출할 수 있었음은 누구나 다 안다.

이런 조 후보자의 ‘안하무인(眼下無人)’ 태도에 혀를 내두를 뿐이다. 국회를 조롱하고, 국민을 우롱하는 조 후보자를 지적하지는 못할망정 감싸기에만 급급한 민주당의 행태 또한 눈물겹게 느껴질 뿐이다. 청문회가 끝났다고 끝난 것이 아니다. 자유한국당은 조 후보자에게 엄중하게 요구한다. 지금이라도 제기된 핵심 의혹에 대해 자신의 주장이 거짓이 아니라면 당당하게 야당 청문위원들이 요구한 다음의 자료들을 제출하길 바란다.

▲ 딸 주민등록 변경 관련 가족관계 기본증명서
▲ 서울대 환경대학원 휴학시 제출한 병원 진단서
▲ 정의당에 제출한 30쪽짜리 분량의 소명자료
▲ 조 후보자 부인 정경심씨 휴대전화 통화 내역명세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인턴 근무 기록
▲ 딸 표창장 사본
▲ 딸 논문 작성 관련 서울대 법대 컴퓨터 IP 주소 기록
▲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 경력 증명서 등

다시 한 번 밝히지만 이 자료들은 이미 청문회에서 야당 위원들이 제출을 요구한 자료들이다. 대부분 조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제출하겠다고 약속한 자료들이다. 만약 조 후보자가 자료제출 요구를 끝끝내 거부한다면 이는 청문회에서 밝힌 자신의 답변은 모두 거짓임을 스스로 시인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조 후보자는 국민을 기만하고 속인 것에 대한 응분의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할 것이다.

조 후보자의 청문회가 끝났다고 끝난 것이 아니다. 국민들은 현 정부 권력최고 실세의 실상 알고 싶어 한다. 그 실상이 밝혀질 때까지 조 후보자에 대한 검증은 계속 될 것이다. 이제 결단은 조 후보자와 대통령의 몫이다. 진정으로 분노와 절망, 박탈감에 빠진 국민을 생각한다면 지금 당장 조 후보자는 자진사퇴하고, 문 대통령은 조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겸허한 자세로 검찰 수사를 받는 것이 순리이고, 국민에 대한 도리이다.

박지수 기자 / jisoo4164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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