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부 대기자들한테 걸렸으면..조국은?

[코리아프레스 = 박지수 기자] 2일 조국 후보자는 인사청문회가 무산이되자 더불어민주당에 ‘국민대간담회’ 기자회견을 기습적으로 국회본청에서 열겠다고 했다. 이때 기습적인 기자회견이라 다급한 마음으로 기자들은 국회로 다들 모였다. 이때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언론인들을 추려가며 기자회견장으로 들여보낸걸로 알려진다. 이에 조국 후보자를 지지하는 누리꾼들은 실시간 검색어 순위로 오른바와 같이 한국 기자들 조 후보자에게 질의를 하는 수준들에 대해 비난들을 쏟아내고 있다.

이런 글들이 실시간 올라오는 걸 보는 본 기자는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만약 정치부 기자 대기자들이 기자회견장에 들어가서 조 후보자에게 질의를 했다면, 조 후보자는 힘들 정도로 질의에 답을 해야만 했을 것이다. 아마도 조 후보자에게는 행운의 기자회견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커녕 한국 언론인이 질의를 하는 수준을 따지는 그 들은 과연 조 후보자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맞나 생각해본다.

2일 기습적인 기자회견을 하기위해 조 후보자가 기자회견장 국회본청으로 걸어 들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2일 기습적인 기자회견을 하기위해 조 후보자가 기자회견장 국회본청으로 걸어 들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질의답 시간이 계속 이어지자 앞으로 조 후보자는 법무부장관 자리를 쉽게 내려 놓을 것은 아니다. 질의답에는 “나는 잘 몰랐다. 뒤 늦게 알았다“라는 말들로 일축을 했다. 이에 자유한국당에서는 방송사쪽에 공문을 띄어 한국당에서도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통보를 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 날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가족 증인 다 양보했는데, 이것은 국회와 국민을 능멸하는 것 이라고 날선 지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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