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마지막 방송하며 눈시울 붉어져 아쉬움 남겨

[코리아프레스 = 김주영 기자] ‘방송인 김제동 '오늘밤 김제동' 종영 소감을 밝혀’
‘김제동 이 날 마지막 인사 전하면서 눈시울 붉어져 아쉬움 남겨’

29일 KBS1 시사토크쇼 ‘오늘밤 김제동’이 마지막 종영방송을 했다. ‘오늘밤 김제동’은 오늘 생겨난 수많은 이슈에 대해 이야기하며 내일의 변화를 읽어내는 라이브 시사토크쇼로로 지난해 9월 10일 첫 방송을 시작해 이날 마지막 방송을 장식했다. 방송을 진행하는동안 온라인 메시지가 차례대로 소개 되면서 이 날 최다 출연자인 전원책 변호사는 “제가 하는 말에 상처받은 분들 너그럽게 절 용서해 달라. 그리고 김제동씨에게 상처받은 분들도 김제동 씨를 용서해 달라‘며 서로가 서로에게 준 상처를 감싸안아줄 것을 말하는 인간적인 용서를 구하는 시간이다.

29일'오늘밤 김제동 마지막 종방' 눈시울 밝히며 시청자들께 진심으로 감사
29일'오늘밤 김제동 마지막 종방' 눈시울 밝히며 시청자들께 진심으로 감사

이날 김제동은 "여러분의 더 나은 내일을 항상 응원합니다"라며 "하루를 마치고 돌아온 자리에 '수고했다'고 얘기하는 사람이 옆에 있는 그런 내일이 되면 좋겠습니다” “힘없는 사람에게 힘이 생기기를 말할 수 없는 자들에게 목소리가 생기기를 바랍니다. 또 일어날 수 없는 사람들에게 굳건한 버팀목들이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문득문득 행복하십시오"라고 인사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 날 제작진 일동은 감정이 북받쳐 오르는 김제동에게 마지막 선물로 그의 신청곡을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엔딩곡으로 프로그램 종영을 마쳤다.

김제동은 생방송을 마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1년여간 늦은 밤마다 ‘오늘 밤 김제동’과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그동안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라는 소감을 끝으로 밝혔다.

‘오늘밤 김제동’ 마지막 시청률은 방송기간중 최고 시청률을 장식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