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전국여성위원회.조국 후보 사퇴촉구

[더 코리아 프레스 = 박지수 기자] [기자] 23일 민주 평화당 전국여성위원회에서 대한민국 아들 딸들을 가진 어머니들이 국회 정론관을 찾아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딸 조민처럼, 든든한 배경없이 키운 어머니들의 심경을 드러내 눈시울을 적셔가며 가진 것 없이, 자식들을 키워온 아픈 마음들을 드러내는 기자회견을 했다.이 날 기자회견을 하면서도 본지의 기자들도 집에 계시는 부모님들을 생각하니 기자회견중 가슴이 먹먹함을 느끼게 해주는 자리였다. 대한민국 부모의 마음은 늘 자식들에게 좋은것만 해주고 싶어하지만 막상 현실에 먹고 살기 바쁘다보니 자식들에게 넉넉하게 해줄수 없음을 항상 죄인처럼 미안하게 살아오시는 분들이시다. 지금까지 힘겹게 살아오신 어머니들이 오늘은 대한민국의 아들,딸들을 위로 하려 하신다.

“이땅의 젊은 청년들에게 이야기 합니다. 엄마로서 부그럽고 미안하지만 그래도 오늘 여러분들에게 다시 엄마들의 마음을 전합니다. 조국의 딸처럼 멋진 부자 할머니 할아버지 빽도 없고, 멋진 대학 나온 엄마도 없고, 민정수석 이였던 아버지 빽도 없지만, 우리는 이렇게 시장에서 동대문 시장에서 샀던 가방을 들고 왔습니다.이 허름한 빽을 가지고 있지만 여러분들 곁에는 든든한 대한민국이 빽 입니다. 여러분들 힘내십시오.

대한민국의 내 아들,내 딸들아 조국 딸처럼 잘해주지 못해 미안하다! 국회정론관을 찾아 어머니들은 울먹이며 '우리 아들 딸들을 더이상 아프게 하지 말라며,기자회견을 하고있다.
대한민국의 내 아들,내 딸들아 조국 딸처럼 잘해주지 못해 미안하다! 국회정론관을 찾아 어머니들은 울먹이며 '우리 아들 딸들을 더이상 아프게 하지 말라며,기자회견을 하고있다.

[민주평화당 전국여성위원회 기자회견분 전문]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 사퇴 촉구]

우리의 아들 딸들을 더 이상 아프게 하지마라.
”아들아, 내 딸들아 서러워 마라. 너희들은 자랑스런 군인의 아들이다. 좋은 옷 입고프냐 맛난 것 먹고프냐, 아서라 말아라 군인아들 너로다“
오늘 우리는 뜨거운 가슴을 가졌던 청년 조국이 한때 불렀을 노래 한 소절을 들려준다. “늙은 군인의 노래”로,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군인’을 ‘농민’으로 ‘노동자’로 바꾸어 불렀던 노래다.
조국 후보자에게 정치적 입장을 다 떠나 지극히 인간적으로 묻는다. 부끄럽지 않은가? 청년들의 좌절을 즈려밟고 도대체 무슨 개혁을 할 수있단 말인가?
우리는 특권귀족이자 교육 반칙왕 조국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 조국 후보자는 서민들의 꿈이자 유일한 디딤돌인 자녀 교육에서 권력형 입시비리를 저질렀다. 특권층 비밀루트를 통해 돈이 없어 슬픈 엄마들을 울리고 말았다. 시험 한번 안 치르고 고등학교,대학교,대학원,의학전문원 특권층 비밀루트를 유유히 돌파했다. 돈과 부모의 지위가 좌우하는 수시전형 입학방법 노하우는 서민들을 꿈도 꿀 수 없는 방법들이었다. 그것도 모자라 2번의 유급에도 장학금을 받았다. 고등학생이 박사로 둔갑하고, 엄마 아빠의 빽으로 인턴이라는 프리패스를 받아 입시에 도움 되는 온갖 곳을 누벼 스펙을 쌓았다. 한마디로 돈과 권력이 만든 입시비리다.

조국 후보자는 우리의 다들과 딸들을 더 이상 아프게 하지마라. 조국의 민낯은 특권층 삶의 가장 전형적인 모습이었다. 자신과 가족의 기득권과 재산을 지키고 불리는데 불법과 줄타기를 하며 온갖 재주를 다 부렸다. 거기에 더해 철저히 위선적이었다. 입으로는 온갖 좋은 말을 하고 남들에게는 정의의 사도로 추상같았지만 자신과 가족들은 특혜와 반칙으로 기득권을 지키며 살아왔다. 오늘도 등록금 걱정,핸드폰 값 걱정,생활비 걱정에 입술을 깨물고 밤을 새워 편의점을 지키다 아침을 맞는 청년들에게 조국 당신은 무슨 말을 해 줄수 있는가? 돈 없고 힘없고 빽 없는 부모들 가슴을 더 이상 멍들게 하지 마라.

문재인 대통령께 촉구한다. 지금은 ‘일 잘할 것 같은 내 사람 조국’에 매달릴 때가 아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일하면 내일은 더 나아질 것이다”는 그 평범하지만 간절했던 믿음을 국민들 가슴에서 다시 살려 내는 일이 더 중하다. 청년들 절망과 좌절을 희망과 도전 정신으로 바꾸는 것이 진짜 개혁이다.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강행은 반칙없는 세상을 원했던 노무현의 꿈에 대한 전면 부정이다. 기회는 균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겠다던 문재인의 꿈을 모두 허언으로 만드는 것이다. 열심히 공부하면 원하는 아들 딸들 고생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엄마 아빠들의 간절한 소망을 지켜주고 지지해 달라.

기득권의 특혜와 반칙이 정의,평등,국민통합의 가장 큰적이다. 당연히 정치적,사회경제적 약자인 여성들에게 가장 큰 적 또한 기득권의 특혜와 반칙이다. 오늘 우리는 조국캐슬 이라는 특혜와 반칙에 당당하게 싸울 것이다.

조국 후보자는 지금 당장 사퇴하라! 국민적 분노의 댐이 무너지기 직전이다. 조국을 사랑하거든 조국 스스로를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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