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 호남정치 그대로 개혁 이어가자!

[코리아프레스 = 박지수 기자] 12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론관에서 민주평화당 대변인 홍성문외 민주평화당 대한정치연대 탈당에 관하여, 호남연합회 9명(유상도, 최순모, 정선기, 이두봉, 안영호, 이석기, 이원섭, 최덕수)외 다수가 참석하여 ‘누구를 위한 탈당인가?'‘민주평화당 탈당사태에 우리 1,300만 호남 향우민들은 분노한다’는 발언과 함께 역설을 시작했다. 분열은 호남민심 배반이다.호남은 망국적인 지역 갈등과 차별을 딛고, 가슴 속 한을 승화하여 개혁정치의 선봉장 역할을 해 왔다.우리 호남인들에게 개혁정치는 희망이자 자존심 그 자체이며, 호남의 개혁정치가 분열하려고 하고 있다.민주평화당은 제 15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철학과 가치를 계승한 유일한 적통이다. 우리는 호남 계혁정치의 부활과 지역균형발전을 기대하며 민주평화당을 응원해왔다.하지만 명분 없는 당권투쟁을 시작으로 결국 분열로 치닫고 있다. '호남 향우민들은 단호하게 경고한다!’ 민주평화당의 분열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 분열이며, 호남개혁정치를 바라는 향우민의 열망에 대한 배신이다.며칠 있으면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다. 오로지 자신의 당선을 위해 염치도, 신의도 버리고 자기 살길에 목을 맨 의원들을 보며 김대중 전 대통령은 과연 뭐라고 하실지, 한없이 부끄럽고 통탄스럽다. 함께 하던 당을 쪼개고 탈당하려면 최소한 명분이라도 있어야 한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자포자기의 푸념 말고 도대체 무슨 명분이 있단 말인가? 그렇게 자신이 없는가? 그렇게 호남민들이 우스운가?지지율이 낮으면 똘똘 뭉쳐 극복할 생각을 해야지, 선거 앞두고 이합집산을 밥먹듯 하는 구태정치 반복이 호남의 정신이란 말인가?우리 호남인들은 국회의원 안철수의 호남 배신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그런데 다시 제 2의 안철수를 찾아 떠난다니, 말문이 막힐 뿐이다.이것은 정치적 도박이며, 탈당파들은 정치적 도박꾼일 뿐이다.구태정치인이 꾸미는 모사와 분열 책동 그리고 줏대도 없이 따라나서는 정치 초년병들의 한심한 작태가 호남개혁정치를 도박판으로 만들고 있다.호남 향우민들은 이러한 도박정치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고, 반드시 구태의 악순환을 끊어낼 것이다.호남정치에서 개혁을 빼버리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을 저버리고 도대체 어떤 깃발을 세울 수 있단 말인가?1,300만 호남 향우민들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 계승으로 호남 개혁정치의 부활, 다당제 경쟁으로 낙후된 호남의 발전을 이끌어갈 정치적 역할을 간절히 원한다.민주평화당은 분열 책동을 당장 멈춰라! 일치단결하여 호남 개혁정치 정도를 가라!호남 향우민들의 자존심을 짓밟는 분열의 책임자들에 대해서는 준엄한 표의 심판이 있을 것이다. [기자] 분열은 호남민심의 배반이며, 1,300만 호남향우민들을 더 이상 가슴아프게 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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