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박지수 기자] 황교안 대표는 이날(24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국회에서 열린 당내 일본 수출규제 대책 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전체회의’를 주관하는 자리에서 “문재인 정권은 대책보다 선동에 바쁘다”면서 “국민들을 편가르는 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사실상 대한민국은 일본 아베정권이 바라는 길로 가고 있다. 정말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고 비판을 쏟아냈다. 

황교안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을 ‘팀킬’한다며 비난하는 발언에 대해 반박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과거 “사드 사태”를 거론하면서 중국에 들어가서 고개를 숙였던 더불어민주당을 “저자세 고개를 숙였다”고 반박을 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4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일본수출규제 대응 관련 특별위원회의를 개최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4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일본수출규제 대응 관련 특별위원회의를 개최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황교안 대표는 그러면서 “문제인 정권 친일 편가르는 정치에 대응해 국민들의 여론을 즉각 고민하길 바란다”는 고도의 말과 “거센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는 경제 강화방안도 고민해주길 바란다며”

 반기업정책부터 철폐하고 우리 한국의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여야 하고 현실적인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화이트 리스트(수출절차 간소화 국가)에서 배제가 확정되면 우리 핵심산업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뿐 아니라 자동차 등 산업 전반이 타격을 받는다”고 우려했다.

정진석 특위 위원장도 “국가의 생존과 관련된 외교 안보분야는 초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한일 관계는 65년국교 정상화 이후 최악이다” “국익우선의 원칙을 견지해 지혜를 모아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제의 해결주체는 어디까지나 문제인 대통령과 정부일수 밖에 없다’면서 “정부는 감성적 선동,근거없는 낙관,대기업 관제동원을 앞세운 보여주기에 치우쳤다는 지적에 대해 뼈아프 받아들이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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