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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반민주, 반통일, 토착왜구 자유한국당 청산이 4.19 정신!”이은혜 “자유한국당이 이 땅의 민주주의와 통일을 짓밟고 있다!”
박귀성 기자  |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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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23  08: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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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프레스 = 박귀성 기자] 자유한국당은 청산돼야될 정당! 자유한국당에 대해 반민주, 반통일, 토착왜구라는 비판이 쏟아진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당원 총동원령’을 내리고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며 문재인 정부를 원색적으로 비난 쏟아낸 후 후폭풍이 적지 않은 모양새다.

정치신인이라는 꼬리표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문재인 STOP(멈춤), 국민이 심판합니다’라는 대규모 집회를 열고 이 자리에서 구태의연한 색깔론을 꺼낸 것에 대해 인터넷과 SNS에서는 국민들의 의식수준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자유한국당만의 공허한 매아리”라는 비판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민중당 이은혜 대변인이 이미 지난 19일 국회 정론관에서 4.19 59주기를 맞아 “반민주, 반통일, 토착왜구 자유한국당 청산이 4.19 정신이다!”라는 논평을 통해 자유한국당을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 민중당 이은혜 대변인이 4.19혁명 59주년을 맞아 자유한국당을 토착 왜구, 반민주, 반통일의 청산대상 정당이라고 맹렬히 비난했다.

자유한국당은 이후 주말인 20일 황교안 대표 체제에서 벌인 첫 장외투쟁에서 문재인 정부를 향한 원색적 비난을 쏟아냈다.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와 국정운영을 비판하면서 구태의연한 색깔론을 들고 나와 ‘좌파독재 심판’을 외쳤다. 이 과정에서 “국민을 개무시하고 있다”라는 정제되지 않은 거친 표현이 등장하는가 하면 이른바 ‘색깔론’까지 등장했다.

이번 대규모집회에 자유한국당은 지도부를 비롯해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중앙당 및 시·도당 사무처 당직자, 당원, 국회보좌진 전원 등 전국에 인력 총동원령을 내렸다. 자유한국당 관계자는 집회에 1만5000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기대했지만 실제로는 3000여명 정도가 참여한 것으로 추산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박영선·김연철 장관에 이어 이미선 헌법재판관까지 임명을 강행한 데 반발해 거리로 나온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 실패 논란뿐만 아니라 적폐청산과 경제, 대북정책 등 국정운영 전반에 걸쳐 격렬하게 무차별 공세를 퍼부었다.

본격적인 집회 시작 전 ‘문재인 정권 규탄사’를 들고 단상에 올라온 김태흠 한국당 좌파독재저지특별위원장은 “김경수·드루킹으로 정권을 잡은 세력답게 여론조작까지 하며 헌법재판관 임명을 강행했다”면서 “해외에서 전자결재로 임명을 강행한 것은 국회를 무시하고 요즘 말로 국민마저 개무시하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라고 문재인 대통령을 정면으로 들이받았다.

김태흠 위원장은 이어 “문재인 좌파독재 세력은 2기 대법원을 비롯한 사법부와 언론마저 완전히 장악했다. 마지막으로 헌법재판소까지 장악해 한국의 정치·경제 등 모든 것을 물갈이하려는 음모를 완성하려 한다”면서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한국을 좌파독재 국가로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뒤이어 연설자로 나선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이미선 재판관 임명이 국가보안법(국보법) 폐지를 위한 포석이란 주장을 내놨다.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모두 9명인 헌법재판관 중 6명만 이 정권의 말을 잘 듣는 사람으로 갖다놓으면 못할 일이 없다”면서 “노무현 정권에서부터 좌파 세력이 주장하는 것은 국보법 폐지다. 이제 국회도 필요 없이 누군가가 시켜서 헌재에 국보법 폐지 소원을 내면 이 재판관들에 의해 국보법은 생명이 다한다”고 성토했다.

이날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자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연설에 나섰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념의 포로가 된 이 정권은 적폐세력 청산만 이야기하고 지지율이 떨어지면 북한만 바라본다”면서 “북한과 적폐청산만 이야기하는 ‘북적북적 정권’이다. 북적북적 정권을 심판하자”고 황당한 주장을 내놓았다.

나경원 원내대표 역시 “운동권 1기였던 노무현 정부가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해 얼마나 극렬하게 투쟁했는지 기억할 것이다. 우리가 그것을 막기 위해 얼마나 열심히 싸웠냐?”면서 “만약 헌재에서 국보법이 위헌으로 결정이 나면 우리의 노력도 소용이 없어진다. 막아야 하지 않겠냐?”고 색깔론에 불을 지피기 시작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추진 중인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와 관련해서는 “의회 민주주의를 장악하려는 것이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공수처”라며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정의당과이 힘을 합쳐 자기들 마음대로 하려는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공수처를 도입하면 이제 국회를 버려야 한다. 밖으로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행사의 마지막 연설자로 나선 황교안 대표는 색깔론을 꺼내들었다. 여의도 정가 일각에선 “황교안 대표가 ‘정치 신인’이라는 딱지를 떼면서 보수층 지지자들을 끌어안기 위해 원색적인 색깔론을 들고 나온 것 아니냐?”라는 분석이 무게를 얻고 있다.

황교안 대표는 “북한은 우리를 핵으로 위협하고 있는데 대통령은 대북제재를 풀어달라고 사방팔방 돌아다니고 있다. 경제를 살릴 의도는 보이지 않고 김정은 대변인 역할만 하고 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난했는데, ‘김정은 대변인’ 발언은 지난 국회 본회의장에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언급한 후 다시 등장한 것이다.

황교안 대표는 또한 “대한민국 경제는 IMF 이전으로 되돌아가고 있다. 정말 폭망"이라며 "대한민국 안보는 김정은에게 구걸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파탄의 계곡으로 몰고가는 문재인 정권을 우리가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한껏 높였다.

황교안 대표는 이에 더 나아가 “힘도 없는 지난 정권 사람들은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잡아넣고 아무리 큰 병에 시달려도 끝내 감옥에 가둬놓는다”면서 박근혜 피고인의 형 집행정지 문제를 거론하고는 “그래놓고 8800만건의 댓글을 조작한 김경수 지사는 말도 안되는 보석 판결로 풀어줘 대놓고 증거인멸을 할 수 있게 만들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이 정권의 정신이 번쩍 들게 만들어야 한다. 자유한국당이 이 정권의 좌파독재가 끝날 때까지 결코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 제가 선봉에 서겠다. 제 모든 것을 걸고 문재인 정부의 좌파독재를 기필코 막아내겠다”고 대정부 투쟁의 선봉에 설 것을 맹약했다.

이에 앞서 민중당 이은혜 대변인은 지난 19일 국회 정론관에서 “반민주, 반통일, 토착왜구 자유한국당 청산이 4.19 정신!”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자유한국당을 청산해야할 정당이라고 맹렬히 비판했다.

이은혜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4.19 혁명 59주년, 이승만 정권의 부정과 부패에 맞서 항거했던 민중들께 경의를 표한다. 가자 북으로, 오라 남으로, 만나자 판문점에서! 59년 전 시민과 학생들이 외쳤던 구호다. 4.19혁명정신은 민주주의와 통일”이라고 규정했다.

이은혜 대변인은 다시 “민주주의는 촛불혁명으로 다시 계승되었고, 통일은 판문점선언, 평양선언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하지만 자유한국당이 이 땅의 민주주의와 통일을 짓밟고 있다. 촛불을 들었던 국민은 아직 용서하지 않았는데, 국정농단 공범 황교안은 자유한국당 당대표가 되어 박근혜 석방을 주장한다. 또 다른 민주항쟁 5.18 막말 의원 징계는 모르쇠로 일관이다. 피를 먹고 자라난 민주주의를 짓밟아 다시 피 흘리게 만드는 존재”라고 자유한국당과 황교안 대표의 행태를 싸잡아 비판했다.

이은혜 대변인은 이에 더 나아가 “이승만 정권의 훼방과 탄압으로 친일 청산을 제대로 못했는데, 나경원 원내대표는 반민특위가 국론을 분열시켰다 망언한다. 이승만을 계승하고 친일파를 계승하는 토착왜구”라면서 “그 뿐인가. 자유한국당은 판문점 선언, 평양선언 이행을 사사건건 발목잡고, 반북반공 논리로 국민의 눈과 귀를 가로막는다.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반드시 제거해야 할 암적 존재”라고 맹비난을 쏟아냈다.

이은혜 대변인은 이날 논평 말미엔 “헌법이 ‘불의’로 규정한 이승만을 ‘국부’로 떠받드는 자유한국당이 이 땅에 존재하는 한, 4.19 혁명정신은 구호로만 계승될 뿐”이라면서 “4.19 혁명이 그러했듯 우리 사회는 투쟁하는 민중의 힘으로 변화되고 발전해왔다. 민중당은 민중의 투쟁과 승리를 만들어가는 데 우리의 사명을 다하겠다. 민중의 힘으로, 민중과 함께 반민주 반통일 자유한국당 청산하겠다”고 결기를 단단히 다졌다.

<사진>
민중당 이은혜 대변인이 4.19혁명 59주년을 맞아 자유한국당을 토착 왜구, 반민주, 반통일의 청산대상 정당이라고 맹렬히 비난했다.

박귀성 기자 /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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