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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건설산업노조는 “폭력적 깡패집단!”민주노총 건설현장서 ‘행패’ “무법집단!” 원성
박귀성 기자  |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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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14  23: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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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프레스 = 박귀성 기자] 민주노총은 건설산업노조 행패에 “민주노총은 법도 원칙도 없는 깡패집단!”이라는 원성이 국민들 사이에 날로 확산되고 있다. 일각에선 민주노총 소속 건설산업노조에 대해 “무소불위의 권력”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민주노총의 폭력적 단체 행동에 대해 쓴소리가 터져나왔다.

이제는 일반 국민들 가운데에서도 ‘민주노총’에 대한 반감과 원망의 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헌법 위에 있는 민주노총!” 이는 건설현장에서 쏟아지는 원성이다. “과거 적폐정원을 탄핵시켜 밀어낸 중심 세력”으로 인정되던 노조 세력이 작금에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를 상대로 각종 노동법 관련 압박이 수위가 날로 더 해 가고 있다. 이에 대해 세간에선 “노조가 문재인 정부에게 과도한 청구서를 내밀고 있다”는 비난이 나오고 있다.

   
▲ 민주노총 건설산업노조 조합원들 250여명이 13일 오전 평택시 고덕면 궁리 소재 한 건설현장 정문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공사 현장 정문과 자동차 도로를 점거하고 질서를 유지하려는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민주노총 건설산업노조에게 “위도 아래도 없는 ○놈들 집단”, “아무에게나 폭력을 쓰는 깡패집단!”, “건설현장서 무소불위의 ‘행패’를 자행하는 무법집단!”이라는 원성이 터져나왔다. 13일 새벽 이른 시간에 본지 기자가 한 제보자로부터 제보를 받고 달려간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궁리 소재 지역주택 신축공사 현장에서 민주노총조합총연맹 또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양대 노총 어느쪽에도 가입돼 있지 않은 일반 일용직 노동자들은 민주노총이 현장 정문을 가로막고 경찰의 통제에도 불응하면서 오히려 현장 질서를 유지하려는 경찰을 향해 대형스피커를 동원 비난 쏟아내고 있는 민주노총 건설산업노조 조합원들에게 욕설과 함께 고함을 질러댔다.

이날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건설산업노조는 ‘현장 일감’을 놓고 제대로 한판 붙은 거다. 이들 양대 노총 조합원들이 이곳 현장에서 일감을 놓고 양대 노총이 대치한지가 이날까지 18일째 됐다는 일부 조합원들의 전언이다.

본지 기자가 이날 새벽 5시30분경 현장에 도착하자 이미 양대 노총 조합원 400여명 정도가 공사현장 정문을 막아섰고, 일부 조합원들은 공사현장 앞 자동차 도로를 경계로 삼아 양쪽 인도를 가득 매우고 대치 중이었다. 공사현장에선 항상 한국노총이 민주노총에 밀린다. 조합원 수에도 밀리지만, 일감을 놓고 벌이는 ‘용감무쌍’한 행동면에서도 밀린다.

정문은 당연히 민주노총 조합원들 차지였다. 한국노총 소속의 한 조합원은 이날 대치 국면에 대해 “새벽 2시 반쯤에 이미 현장이 (민주노총 조합원들에게) 점령됐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귀뜸했다. 민주노총의 위세에 밀린 한국노총 조합원들은 경찰의 통제에 순응하며 민주노총과 충돌을 피하기 위해 민주노총이 정문을 막고 대형 스피커를 이용해서 집회하는 장면을 지켜보고 있었다.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노동 운동가(歌)’를 귀가 따갑게 틀어 놓고 조합원들을 향해 공사현장의 문제점들을 낱낱이 폭로하면서 조합원들을 통제하던 민주노총 간부를 향해 욕설이 쏟아졌다. 양대 노총 어느쪽에도 들지 못하고, 노조의 이런 공사현장 정문을 막아버린 행위에 ‘톡톡히’ 피해를 보고 있는 이들은, 바로 ‘고래 싸움에 새우등이 터지는’ 일반 순수 일용직 ‘일당쟁이’ 노동들이다.

이들은 본지 기자와의 대화에서 자신들을 ‘일당쟁이(노동 현장에서 하루 일하고 하루 일당을 받아가는 인부)’라고 소개했다. ‘왜 그렇게 상스러운 욕을 퍼부었느냐?’고 묻는 질문에 한 일당쟁이는 “내 나이 올해로 쉬은 아홉이다. 천안에서 새벽밥 먹고 일하러 다니는데, 그저께(11일)는 현장에서 두어 시간쯤 일을 했나? 갑자기 민주노총 4-50명이 우루루 몰려와서 ‘일하지 말고, 현장에서 나가라!’고 했다”면서 “내가 왜 일터에서 나가야 하느냐?고 따졌더니, 조카뻘이나 됐나? 새파랗게 젊은 ○이 몽둥이로 내 옆에 쌓아놓은 자재를 후려치면서 ‘나가라면 잔말 말고 나가! ○○○아!’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 일당쟁이는 이어 “상욕 상소리를 해도 유분수지 욕을 퍼붓고 발로 건축자재를 마구 걷어찼다. 일부는 몽둥이를 들고 현장 시설물들을 마구 내리치면서 ‘전부 나가라. 다치기 싫으면 빨리 꺼져라’”라는데, 그때 나는 속으로 ‘저런 ○을 낳고도 제 애미는 미역국을 먹었겠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건 뭐 ‘민주노총’이라는 완장만 차면 법도 경찰도, 어른도 눈에 보이는 게 없는 것”이라며 “세상에 이런 날강도 같은 ○들이 있나? 남의 일하는 곳에 무조건 몰려와서 제 삼촌 당숙뻘 되는 어른에게 인상을 쓰며 욕 짓거리를 해대는데, 이걸 대한민국 국민들이라면 누가 동의하고 공감하겠나?”라고 말하는 도중 분노가 끓어오르는 듯 땅바닥에 침을 “캬악! 퉤!!”하고 내뱉었다.

또 다른 일당쟁이(53세, 천안 성정동 거주)는 ‘그때 공포분위기나 협박을 받는 느낌이 들었느냐?’는 본지 기자의 질문에 “현장 분위기는 험악했다. 한 마디로 공포스러웠다. 세상에 법치주의 국가에서 이런 법이 어디 있나? 민주노총이면 헌법도 법도 없는가? 대체 이 집단이 뭐하는 집단인지, 무슨 일감 갈취를 다니는 깡패집단도 이러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살다 살다 별꼴 다 봐서 지금 이런 일을 하고 있지만 노조에 가입되지 않아서 멀쩡하게 하고 있는 일 ‘빼앗아 가면’ 대체 우리 일당쟁이들은 어디에 하소연을 해야 하나? 참 말도 못할 참담한 심정”이라고 자괴감을 털어놨다.

그는 이어 “완전히 공포분위기여서, 이것 저것 생각하고 챙길 것도 없이 그냥 쫓겨 나왔는데, 이제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집안에 있는 가족들을 생각하면서 ‘이제 뭘 먹고 사나?’ 이런 생각이 들면서 눈앞이 캄캄했다. 민주노총은 노조라기보다 확실한 깡패 갈취집단이다. 언젠가는 천벌을 받을 ○들”이라며, 현장에서 아무런 이유없이 자신들을 쫓아낸 민주노총 조합원들을 향해 맹렬한 비난을 쏟아냈다. 어느새 촛점이 흐려진 그의 눈과 얼굴에는 절망감이 한껏 배어나왔다.

한편, 이날 민주노총 건설노조와 건설현장에서 대치했던 한국노총 건설산업노조 경기남부지부 남궁태 지부장은 본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일당쟁이를 취재했다는 본지 기자의 설명을 듣고 “그런 순수노동자(일당쟁이)들이 걱정이다.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사람들인데, 이렇게 민주노총의 행패가 계속되면 그 분들 생계가 아주 막막할 것”이라며 “노조에 가입되지 않는 주위 일용직들은 어디에서도 보호받을 수 없다. 고용노동부 담당자가 현장에 나와서 보고는 가지만 자기들에게 필요한 행정적 사무만 보고 갈 뿐이고, 이런 현장 상황과 갈등에 대해 아무런 조정이나 현장 지도는 없다. 민주노총은 그런 순수노동자들이 일하러 들어가는 건설 현장 입구를 막았다. 남의 일자리를 빼앗으려다 엉뚱한 일용직 노동자들까지 피해를 보는 거다. 이걸 그저 경찰은 쳐다만 보고 아무런 조치가 없다. 평택경찰서에서 허가한 집회 장소 이외의 정문을 막는 것은 집회장소를 벗어난 것으로 불법집회가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귀성 기자 /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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