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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재명 지지자들 분당경찰서 탄압수사 규탄 3차 집회 예고이재명 지지자들 “분당경찰서 특검하라!” 대규모 규탄집회
박귀성 기자  |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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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14  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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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프레스 = 박귀성 기자] 이재명 지지자들이 다시 모일 계획이다. 이재명 지지자들은 이번 집회를 ‘분당대첩’이라고 했고, 관련 소식 댓글에는 “가즈아~”로 화답하고 있어, 이번 주 토요일 17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분당경찰서 정문 앞에서 열리는 대규모 집회를 본지 기자에게 알려왔다. 

이재명 지지자들 모임으로 뭉쳐진 ‘이재명 지지연대’의 한 관계자는 14일 오후 본지 기자와의 통화에서 “지난 주 대충 600여명 정도가 모인 집회를 1차 집회라고 하면서, 앞으로 1주일에 한차례씩 집회할 것이라고 했는데 왜 이번이 3차 집회냐?”라고 묻자 “지지연대 회의에서 1차 집회를 이재명 경기도지사 분당경찰서 출석한 날 모였기 때문에, 지난 10일 집회가 2차가 되고, 이번이 3차 집회로 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 탄압수사 규탄을 위한 대규모 집회가 오는 17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분당경찰서 정문 앞에서 열릴 예정이다. 집회 주최측은 이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집회를 진행하겠다고 밝히고 행사 관련 웹자보를 공개했다.

그는 이어 “이번엔 잘 준비했다. 지난번 2차 집회는 급작스럽게 준비하느라 미비한 점이 없지 않았다”면서 “집회 후 삼삼오오 지인들끼리 모여 저녁식사를 나누는 것은 좋은데, 개중에는 홀로지지자도 적지 않아서 갈 길 몰라하는 이도 있었다”는 지적에 대해선 “앞으로 그런 분들도 소외되지 않도록 잘 챙길 수 있도록 고려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아가 “언론이 관심을 갖고 지켜봐줬으면 좋겠다. 현장에서 성명서와 출연 연사들의 ‘연대사’나 ‘지지선언’ 등을 잘 갈무리해서 언론을 위해 ‘보도자료’를 충실히 준비할 것”이라고 소개하면서 “지지자분들께는 주말 휴일이라 어려우시더라도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고 싶다. 이번 주 집회는 500명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미 오는 17일 집회 관련 시간과 장소를 알리는 웹자보(포스터)는 제작이 끝나 배포중이다. 지난 2차 집회 당시 촉박한 시간과 긴급히 진행된 행사였기에 사전에 철저히 준비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날 배포된 이재명 지지자들 3차 대규모 집회 알림 포스터에는 지난 2차 때 집회 모습이 담긴 사진을 넣음으로써 더욱 선동적인 웹자보가 완성됐다.

이재명 지지연대는 지난 10일 2차 집회 당시 “유현철 분당경찰서장을 파면하라!” 또는 “유현철 서장은 퇴진하라!”는 구호가 3시간 남짓 이어졌다. 지난 10일 오후 3시부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분당경찰서 정문 앞 도로에는 전국 각처에서 모인 600여명의 이재명 지지자들이 모여 ‘이재명 경기도지사 탄압수사 규탄집회’라는 명목의 대규모 집회를 열고, 분당경찰서의 이재명 경기도지사 수사에 대한 각종 의혹과 함께 수사 내용상의 불만으로부터 야기된 분기탱천한 마음을 가감 없이 토해냈다.

이재명 지지연대 또 다른 이는 “자신의 SNS에 집중! 오는 17일 분당경찰서로 모여주십시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아직 검찰출두를 안하셨기에, 우리는 그에 맞게 행동해야 합니다 !!! 모여라, 분당경찰서로!”라고 17일 집회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물론 이런 소식은 유현철 분당경찰서장이나 분당경찰서 입장으로 보면 그다지 환영할 행사는 아니다. 그렇다고 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헌법에 보장하고 있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집회 불허’를 방침으로 정할 수는 없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 지지자들이 지난 대규모 집회는 이미 경찰측에 한달 정도 집회신고를 내놨다는 거다. 특히 지난 10일 주최측은 집회가 끝나갈 무렵 “오늘 ‘이재명 경기도지사 탄압수사 규탄집회’는 제1차 집회”라면서 “앞으로는 1주일에 한 번씩 열자는 제안이 있었느나 집행부 내부적으로 의견을 모으고 결정하겠다”고 밝혀 이날 집회 질서 유지에 나섰던 분당경찰서 소속 경찰들을 ‘경악’하게 했다. 즉, 필요성이 있다면 언제까지나 분당경찰서 정문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유현철 경찰서장 파면 내지 퇴진을 요구하겠다는 거다.

지난 10일 집회에서 나온 구호 또한 분당경찰서를 향한 비난과 유현철 서장의 파면 요구로 요약된다. 지지자들은 물론 “이재명은 우리가 지킨다”는 등의 이재명 지사에 대한 일편단심 충직한 지지를 천명하는 구호도 적지 않았지만, 대부분 분당경찰서 편파 수사와 이를 지휘한 책임자 유현철 경찰서장에 대해 “정치경찰 파면하라”, “경기지사 괴롭히는 편파수사 규탄한다”는 등의 구호가 봇물처럼 쏟아졌다. 따라서 이재명 지사 지지자들은 분당경찰서와는 그야말로 ‘끝장을 보겠다’는 다짐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이재명 지지연대는 분당경찰서 대규모 집회(분당대첩)에 대해 “집회는 많은 지지자들 동참을 호소하지만, 질서를 분명하게 유지하고, 집회 후 쓰레기 정리 등 깔끔하고 선진적인 집회 기조를 계속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분당경찰서와 유현철 경찰서장에 대해 끝장을 볼때까지를 기한으로 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주최측의 한 인사는 본지 기자에게 “특별히 주문할 게 있다”면서 “우리 집회는 어디까지나 평화로울 것이고, 질서 유지를 자부심으로 삼고, 특히 집회 후 뒷정리는 우리 지지자들의 자부심”이라고 설명하면서 “해당 내용을 꼭 기사에 넣어 달라”고 재삼 강조했다.

박귀성 기자 /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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