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알’ 이재명 죽이기 음모 뒤에는 거대한 자본?

[코리아프레스 = 박귀성 기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의 방송 내용을 범국민적 반발이 확산되고 있고, 지난 6.13지방선거 유세 과정에서 상대후보로 나선 바른미래당 김영한 의원과 하태경 의원 등이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BS의 ‘그알’ 내용을 인용하면서 철저한 진상규명과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등 이런저런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SBS ‘그알’에서 ‘권력과 조폭 - 파타야 살인사건 그 후 1년’이란 제목으로 이재명 성남시장을 정면으로 겨냥한 것에 대해 범국민적인 반발 또한 “계획적이고 악의적인 연출과 편집”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SBS ‘그알’에 대한 반감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지지하는 네티즌들은 SBS ‘그알’에서 “이재명 지사를 노골적으로 겨냥하고 악의적으로 화면을 연출하거나 편집 조작했다”는 증거를 제시하면서 SBS 시청 반대 운동을 주장하는 등 SBS의 ‘그알’에 대해 격분한 감정을 쏟아내고 있지만, SBS측은 “확실한 증거가 나오면 다시 후속편을 방송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SBS 탐사전문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그알’에서 ‘권력과 조폭 - 파타야 살인사건 그 후 1년’이란 제목으러 이재명 조폭연루설을 제기한 가운데 시청자들은 SBS 그알에 대한 신뢰성을 의심하면서 제2의 논뚜렁 시계 공작을 하고 있다고 맹렬히 비난하고 있다. 관련 페이스북계정을 갈무리했다.
SBS 탐사전문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그알’에서 ‘권력과 조폭 - 파타야 살인사건 그 후 1년’이란 제목으러 이재명 조폭연루설을 제기한 가운데 시청자들은 SBS 그알에 대한 신뢰성을 의심하면서 제2의 논뚜렁 시계 공작을 하고 있다고 맹렬히 비난하고 있다. 관련 페이스북계정을 갈무리했다.

26일 본지 기자에게 자신을 이재명 지지자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SBS 그알을 보면서 경악했다. 마치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겨냥해서 조폭의 배후인냥 시나리오를 짰는데, 먼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조폭들과 어울려서 무슨 개인적인 사익이라도 챙겼나? 아무 것도 없는 내용을 황당무계하게 짜깁기해서 ‘이재명 지사 죽이기’를 감행하고 있는 행태”라면서 “팩트는 없고, 의혹만 잔뜩 제기하는 이런 SBS가 공영방송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에 더 나아가 “기자님도 ‘논뚜렁 시계 사건’을 취재한 적 있느냐”고 묻고는 “이번 SBS 그알은 ‘노무현 전 대통령 논뚜렁 시계 시나리오’의 판박이”라면서 “첫째는 이번 이재명 지사 관련 ‘그알’과 ‘노무현 전 대통령 논뚜렁 시계 사건’ 모두 SBS가 앞장서서 보도했다. ‘방송 조작은 SBS’라는 인식을 국민들에게 확실하게 각인 시키려는 수작이 아닌지 모르겠다”고 혀를 찼다.

그는 또한 “둘째, 논뚜렁 시계 사건이 국정원과 공안검찰 합동 시나리오에 SBS가 나팔수를 자청했다는 것을 모든 국민들이 알고 있는데, 이번에 SBS 대주주인 모 건설 재벌 자본이 경기도내 거액의 공사를 해먹기 위해 일부러 ‘이재명 죽이기’ 오더를 받은 게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고 설명했다. 즉, SBS에서 ‘그알’을 급조해서 방송한 이면에는 거대한 배후가 있고, 이재명을 죽임으로써 모종의 이익을 노리는 세력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이어 “셋째,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음으로 내 몬 논뚜렁 시계의 경후 대단히 촉박한 상황에서 급조된 시나리오였다. 이번 SBS ‘그알’ 또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은수미 성남시장’을 호칭하는 것으로보아 상당히 짧은 시간에 급히 제작된 프로그램이라는 의혹이 맞아 떨어진다. 이런 전제들을 놓고 본다면 SBS 그알은 탐사 프로그램이 아니라 조작프로그램이라고 해야 맞다”고 지적하며 SBS 그알에 대한 불신감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심지어 SNS 이재명 지지자 모임 가운데 하나인 페이스북 계정에는 “sbs가 완전히 정신줄을 놓고 #이재명죽이기 에 올인하는 이유가 뭔지 #그것이알고싶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선 “현재 성남에는 존재하지도 않는 #국제마피아파 를 들먹이며 억지로 이재명 경기지사와 은수미 성남시장을 조폭몰이에 이용하는 이유가 뭘까요?”라는 질문과 함께 “단지 시청률을 올리기위한 수법이라기 보다는 대주주 ○○건설과 그뒤에 보이지 않는 거대한 음모세력이 도사리고 있지 않은지 상당한 의심이 갑니다...”라고 건설회사 실명까지 거론되고 있다. 즉, ‘이재명 죽이기’ 프로그램 속에는 거대한 자본세력이 도사리고 있다는 의혹이다.

그는 이어 “전국민 조폭만들기 프로젝트 규탄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선 “전국민을 조폭으로 몰아 쿠데타를 않고도 쿠데타에 준하는 방식으로 누구든 체포, 구금할수 있는 신종 쿠데타 방식”이라면서 SBS 그알에 대해 “신종 파시스트 방송을 만들어 국민들에 조폭 올가미를 씌워 함부로 움직이지 못하게 조이기 위한 거대한 음모가 진행되고 있는 건 아닌지 상당히 우려된다”고 성토했다.

그는 그러면서 “왜 문재인정부의 촛불정부에서 이런 이해불가의 초법적 #파쇼방송 이 등장하는지 반드시 파헤쳐 국민들의 알권리를 악용한 #파쇼방송 들에 철퇴를 가해야 합니다!”라고 주장하면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대한 반론 및 의견 요청(발신 이재명)”이라는 제목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SBS 사측과 그알 ‘이큰별 PD’를 수신자로 삼아 발송한 내용증명을 이미지파일로 하여 함께 게시했다.

본지 기자가 SBS 그알 ‘권력과 조폭 - 파타야 살인사건 그 후 1년’이 방송된 직후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에 걸쳐 SBS ‘그알’에서 방송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SBS ‘그알’ 방송을 시청했으며, 성남시에서 40여년을 거주했다는 시민들과 만나 나눈 대화에서는 “이재명과 어린 시절부터 함께 했지만 이재명은 사리사욕을 채울 사람이 아니다” 내지 “SBS가 무슨 의도로 나중에 사실관계를 어떻게 증명하려고 이런 황당한 내용을 만들어 성남시를 조폭의 도시로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성남시민들의 자긍심을 무참히 짓밟은 SBS에 반드시 이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분기탱천할 뿐 SBS ‘그알’의 해당 방송은 성남시 거주 시민들에겐 적지 않은 반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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