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리더 역량 강화 위한 교육 프로그램 진행

수원시는 16일 아주대학교 율곡관에서 ‘제15기 수원시 여성지도자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개강식에는 이성엽 아주대학교 평생교육원장, 신화균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이민숙 수원시여성리더회 총회장 등이 참석해 올해 여성지도자대학 교육과정을 이수할 교육생과 가족들을 격려했다.

제15기 수원시 여성지도자대학은 아주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주관한다. 개강식을 시작으로 10월 31일까지 19주 동안(매주 수요일) 아주대학교 율곡관에서 강의가 진행된다.

제15기 수원시 여성지도자대학 개강식 기념촬영
제15기 수원시 여성지도자대학 개강식 기념촬영

교육생 80여 명이 참여할 올해 교육과정은 ▲여성리더의 소통의 기술 ▲미래의 여성인재 ▲변화와 성장의 ‘코칭 리더십’ ▲역사를 통해 본 여성리더 ▲성공하는 사람의 스피치 전략 ▲여성 리더의 조건 등 사회를 이끌어갈 여성리더 역량 강화를 위한 내용으로 이뤄진다.

최운실 아주대 교육대학원 교수를 비롯해 기업체 대표, 전문의, 컨설턴트 등 분야별 전문가가 강의한다.

교육 일정, 강사 등 수원시 여성지도자대학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아주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http://cll.ajou.ac.kr)에서 볼 수 있다.

신화균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개강식 축사에서 “여성리더로서 자질과 리더십을 키워 지역사회 곳곳에서 능력을 맘껏 펼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제15기 과정에서 역대 1000번째 여성지도자대학 수료생이 배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시 여성지도자대학은 여성의 리더십·역량 강화, 잠재능력 발굴,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2004년 개설 이후 지난해까지 수료생 923명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다양한 여성단체 회원, 자원봉사활동가 등 지역사회를 이끄는 여성리더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코리아프레스 = 김효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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