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호흡곤란, 고집 부릴 때가 아니다?

김성태 호흡곤란, 장제원 의원의 SNS를 통해 살펴본 어제와 오늘... 김성태 호흡곤란, 안타깝다...

김성태 호흡곤란... 건강이상설에 이어... 할 말이 없다는 장제원 의원...

장제원 의원은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성태 원내대표가 오전 국회 의무실장의 병원입원 권고를 완강하게 거부하더니 방금 갑작스런 호흡곤란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습니다. 안타깝습니다. 기도해 주십시요”라며 김성태 의원의 호흡곤란 증세에 대해 언급했다.

김성태 호흡곤란 상태는 이미 심각! 김성태 의원 사진출처 : 장제원 의원 SNS
김성태 호흡곤란 상태는 이미 심각! 김성태 의원 사진출처 : 장제원 의원 SNS

장제원 의원은 위의 글을 남긴 뒤 “김성태 원내대표께서 여의도 성모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후, 피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본인은 수액마저 강력하게 거부하며 단식농성장으로 복귀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라며 김성태 의원의 호흡곤란 소식에 이어 김성태 의원의 상태가 어떤지에 대해 전했다.

장제원 의원은 이어 “사모님과 의료진이 강력하게 입원을 권하고 있습니다. 할 말이 없습니다... 안타까울 뿐입니다...현재 김성태 원내대표의 상태입니다....”라며 병원에 누워 있는 김성태 의원의 사진을 공개했다.

김성태 의원은 매우 아파 보이는 모습으로 기력 없어 보였다. 김성태 의원은 호흡 곤란 증세까지 보였다고 하고, 주변인들은 김성태 의원의 입원을 설득하고 있지만 단식농성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김성태 의원의 호흡곤란 소식에 “전해질 불균형 오면 죽습니다.. 수액 맞으십시요..”, “이제 건강 먼저 챙겨주시길 바랍니다...”, “고집 부리실 때가 아닌 듯합니다. 일단, 체력을 회복하셔야 투쟁도 계속 하실 수 있습니다!!”라며 김성태 의원의 건강에 대해 걱정했다.

장제원 의원은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드루킹 특검’ 관철을 위한 단식투쟁 7일째입니다. 급격한 혈압저하와 저혈당 그리고 맥박 불안정으로 건강상태가 무척 심각합니다”라고 전했다.

장 의원은 “국회 의무실장은 즉각 단식을 중단하고 병원에 입원할 것을 강력하게 권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성태 원내대표는 특검관철을 위한 단식투쟁을 결코 멈출 수 없다는 단호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장제원 의원은 또한 “엄중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가슴이 타들어 갑니다. 아침에 제게 5분 정도 업무 지시 후 기력을 찾지 못하다가 지금 겨우 일어나 앉았습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청와대는 특검문제는 국회가 결정할 문제라며 민주당을 앞세워 이중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장제원 의원은 “청와대가 최소한의 정치적 도의를 안다면 협치의 제1당사자인 김성태 원내대표를 찾아와 조건 없는 특검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정말 잔인한 권력입니다”라고 주장했다.

장제원 의원은 끝으로 “청와대와 민주당은 ‘드루킹 게이트’에 대한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한 조건 없는 특검에 즉각 합의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코리아프레스 = 정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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