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기사 강아지, 위험천만했던 기억

택배기사 강아지, 생명의 소중함... 택배기사 강아지, 따뜻함이 살아있는 사회!

택배기사가 위험에 처한 강아지를 살린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강아지 살린 택배기사님"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올린 네티즌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벌어진 일"이라며 "강아지와 함께 이동하던 할머니만 타고, 강아지가 못 탄 상태에서 엘리베이터 문이 닫혔다"고 아찔했던 당시의 상황을 그렸다.

택배기사가 구한 강아지... 사진출처 : kakaoTV
택배기사가 구한 강아지... 사진출처 : kakaoTV

이어 "강아지가 목 졸려 위험할 수 있는 상태임을 감지한 택배기사가 재빠르게 목줄을 잡고 매달려 줄을 끊었다"고 전했다.

네티즌은 "택배기사가 이 과정에서 넘어져 팔꿈치를 다친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바쁜대도 불구하고 한 생명을 구한 택배기사"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택배기사가 강아지를 구하고 난 뒤에 ‘택배기사’와 ‘강아지’ 모두 무사했을까?

글을 게재한 네티즌은 강아지의 상태는 무사하다고 전했다. 그리고 택배기사의 경우에는 넘어지면서 팔꿈치를 다쳤지만 ‘다음부터는 안고 타라’는 조언만 남기고 바로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택배기사 강아지 사건은 참으로 위험했던 사건이지만 우리 사회가 어두운 면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밝고 따뜻한 모습도 존재한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코리아프레스 = 이수철 기자]

저작권자 © 코리아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