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희 권율 한예리, 공통점은?

고성희 권율 한예리, 색다른 매력! 고성희 권율 한예리, 웃음포 터졌다! 고성희 권율 한예리, 예능 포인트는?

2일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같은 소속사의 절친한 배우 고성희, 권율, 한예리, 최원영이 출연했다. '사람이 좋다' 특집으로 꾸려진 방송에서 고성희, 권율, 한예리, 최원영은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고성희는 "소속사 대표가 5년 간 예능 출연을 금지 시켰다. 그 때 제가 어리기도 했고, 성격이 너무 활발해서 걱정하셨다"라고 말했다. 고성희는 "이제 예능 금지가 풀렸다"라고 전했다.

고성희 권율 한예리(위에서부터) 사진출처 : MBC '라디오스타'
고성희 권율 한예리(위에서부터) 사진출처 : MBC '라디오스타'

고성희는 영화 '롤러코스터' 출연 당시 하정우와의 인연에 대해서도 말했다.

고성희는 "'롤러코스터' 할 때 하정우가 미웠다. 대학교 때 공연 연습하듯이 꼭두새벽부터 모여서 연습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고성희는 "그 작품이 흑역사다. 배우들이 술을 좋아했다. 회식을 하고, 밥차가 너무 맛있어서 살이 쪘다"고 말했다. 고성희는 이어 "편집할 때 신 연결이 안 될 정도로 당시 볼이 아기돼지 꿀꿀이처럼 쪘다"고 솔직하게 말하여 웃음을 선사했다.

김구라는 권율에게 "축구 선수 출신이었나"라고 질문했다. 권율은 "축구선수는 아니고, 당시 우리 동네에 차범근 축구교실이 생겼다. 1세대 출신이다"라고 말했다. 권율은 "차범근 감독님과 찍은 사진도 집에 있다. 요즘은 축구를 잘 안한다. 윤두준, 이기광과 축구를 해봤는데 잘하더라"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차범근 감독의 셋째 아들 결혼식에 가느냐?"라고 권율에게 물었다. 권율은 당황하는 표정으로 "아니요. 제가 왜"라고 답하여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예리는 고전 무용을 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한예리는 소극장, 중극장, 대극장용의 웃음 포인트를 잡아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MC들은 한예리에게 “마동석 때문에 강제로 공개된 게 있다고 하던데”라고 물어보았다.

한예리는 “마동석 선배님이 잠깐 와보라고 해서 팔에 매달렸는데, 제 몸무게를 거의 정확히 맞췄다”라고 말했다.

윤종신은 “몸무게가 공개됐냐. 몇 kg이냐”라고 물었고, 한예리는 이에 “43kg”라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코리아프레스 = 이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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