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전국 대학 동아리 배드민턴 대회 개최

‘제6회 피셔ㆍ단국대학교 전국 대학 동아리 배드민턴 대회’가 오는 19일 단국대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다. 단국대 스포츠과학대학이 주최하고, 스포츠경영학과와 스포츠비즈니스 창의인재 양성사업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 배드민턴 동아리의 공정한 경기와 더불어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 대회는 특히 단국대 스포츠경영학과 재학생의 실무 교육의 장으로 운영되고 있어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단국대 스포츠경영학과 재학생들이 직접 대회를 기획, 준비하고 후원사 유치, 운영 등을 진행하며 스포츠행사 개최 및 경영에 대한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매년 대회를 열고 있다. 김용만 교수(단국대 스포츠경영학과)의 지도 아래 재학생 42명이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해 열린 대회에는 동아리 466개 팀의 542명의 선수가 출전해 대학 동아리 배드민턴 대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기도 했다.

단국대 전국대학동아리 배드민턴대회
단국대 전국대학동아리 배드민턴대회

김용만 교수는 “이 대회는 스포츠경영학과 재학생들의 학업의 연장으로 강의에서 배운 것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며 실무를 익히는 배움의 장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더불어 스포츠를 통해 청춘들이 젊음의 열기를 마음껏 발산하며 우의를 다지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남ㆍ여ㆍ혼합 복식 리그와 남ㆍ여 단식리그로 진행되며, 특별히 교수와 학생이 함께 출전하는 사제리그도 마련했다. 성별 관계없이 통합복식으로 진행되는 사제리그는 타 대회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리그로, 스포츠를 통해 사제 간의 정을 돈독히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이번 대회부터 단국대는 ‘피셔’를 새로운 타이틀 후원사로 맞이해 대회를 진행한다. 참가선수들에게는 기념티셔츠와 부대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며 대회 성적에 따라 상장과 상품을 수여할 계획이다.

대회 운영을 총괄하는 남주성, 이철원 공동조직위원장(이하 단국대 스포츠경영학과 3년)은 “안정된 경기운영은 물론 이전 대회와는 차별화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많은 참가자들이 대회에 참가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의 접수기간은 5월 1일부터 9일까지며, 대회 홈페이지(http://cafe.naver.com/dkubdmt)를 통해 참가자 접수 및 대회 소식을 확인 할 수 있다.

[코리아프레스 = 김효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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