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뜨거운 사람 선정... 아내와 서로 폭행?

김흥국, 아내와 서로 폭행 주장? 김흥국, 경찰서에서 진술... 김흥국 부부 입건하고...

MBN은 ‘김흥국, 오늘 새벽 아내 폭행해 입건’이라는 제목으로 단독 기사를 보도했다. 김흥국 관련 기사 내용에 따르면 오늘(25일) 새벽 2시쯤, 가수 김흥국 씨가 자택에서 아내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고 한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김흥국과 그의 아내는 부부싸움을 하다가 서로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김흥국과 그의 아내를 입건하고, 정확한 경위를 수사할 예정이다.

김흥국 사진출처 : MBC 섹션TV 연예통신
김흥국 사진출처 : MBC 섹션TV 연예통신

25일 김흥국 소속사 측은 "아내 폭행 사건에 대해서는 들은 바가 없다. 회사에서도 몰랐던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흥국 소속사 측은 "사실 확인을 하는 중이다. 현재 본인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흥국 측은 위의 사건이 벌어진 이후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김흥국 측에 따르면 "어젯밤에 서로 속상한 일이 많아 부부 싸움 끝에 부인이 홧김에 경찰을 불렀으나 폭행 사실 없어 현장에서 정리됐다. 사소한 부부싸움이고 입건된 사건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뜨거운 사람들 3위에 김흥국을 선정했다. 3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김흥국의 성추행 의혹을 추가 폭로한 A씨가 돌연 자신의 행동을 후회한다는 문자를 보낸 사실이 알려지며 김흥국의 성추행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다.

A씨는 김흥국의 30년 지인이자 전 대한가수협회 회원으로 김흥국이 2002년과 2006년 월드컵 당시 여성들을 성추행했다고 폭로했다. 그런데 폭로 2주만에 A씨가 폭로를 후회한다는 문자를 김흥국 측 지인에게 3차례 전송했다고 한다.

A씨가 김흥국의 지인에게 보낸 문자 내용에는 “누군가의 지시로 인한 충동적인 행동이었다. 후회스럽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그러나 같은 날 A씨의 측근은 이 같은 보도에 대해 다시 반박했다. A씨는 김흥국에 대한 폭로를 후회한다는 문자를 보낸 적이 없으며 오히려 대한가수협회 관계자들의 회유와 압박 때문에 힘들게 지내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고 한다.

A씨의 김흥국 성추행 폭로에 대해 강경 대응을 시사한 바 있는 대한가수협회는 A씨를 상대로 명예 훼손, 무고 혐의로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김흥국의 새로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흥국 아내폭행..짐작 가는 이유가 있네ㅉㅉ”, “국민파이터김흥국..”, “김흥국 성폭행 터진 게 얼마 전인데”라며 김흥국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았다.

한 누리꾼은 “김흥국 쪽이 더 기사적으로 가치가 높은 건 알겠는데 쌍방으로 때린 건 쌍방이라고 쓰자..”라며 김흥국에 대해 한쪽으로만 치우치지 말고 정확한 사실전달을 기반으로 한 기사 작성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근데 김흥국 지금 사는 곳이 김포인데 왜 서초경찰서야?”라며 김흥국이 조사를 받고 있는 경찰서에 대해 의문 부호를 남기기도 했다.

[코리아프레스 = 이세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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