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종길 안산시장, 등장 배경은?

제종길 안산시장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제종길 안산시장이 포털 사이트 ‘다음’에 실시간 검색어로 등장하면서 일부 네티즌들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9일 세월호 유족들은 제종길 안산시장의 사과를 요구했다고 한다. 왜 세월호 유족들은 제종길 안산시장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있는 것일까?

제종길 안산시장은 "전명선 위원장과 통화해 무슨 일인지 파악한 뒤 수습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고 전해진다.

제종길 안산시장 이미지 출처 : 안산시
제종길 안산시장 이미지 출처 : 안산시

어떻게 된 일일까? 정부와 안산시 등은 세월호 참사 4주년을 맞은 16일 영결식 이후 이날부터 합동분향소 시설물 철거작업에 들어갔다.

19일 오전 10시정도에 전명선 4·16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안산시 화랑유원지 내 합동분향소 앞에 세월호 배 모형이 놓여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인부들에게 항의를 했다고 한다.

10여명의 다른 유족들이 철거작업 현장 주변을 둘러보던 중 세월호 사고를 의미하는 노란색 리본과 조화에 달려있던 리본 등 일부 장례용품들이 쓰레기통과 폐기물함 등에 버려진 것을 발견하면서 항의는 더욱 거세졌다.

한편 현장에는 경찰과 소방관 등이 배치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리아프레스 = 이수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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