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 발표·권역별 토론 등 진행

충남도 감사위원회는 11일 예산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2018 상반기 도민감사관 토론회’을 열고, 지난해 10월 위촉된 도민감사관들의 역량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제4기 도민감사관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감사관 역할 및 시·도 감사 사례 발표, 감사 실무 사례, 도민감사관 사례 발표, 권역별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민감사관 역할 및 감사 사례 발표에서는 각 시·도 도민감사관의 대표적 제보 사례와 함께, 부정부패 없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한 청렴옴부즈만인 도민감사관의 역할 및 책무성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2018 상반기 도민감사관 토론회’
‘2018 상반기 도민감사관 토론회’

감사 실무 사례 발표에서는 보조금, 계약 및 회계 등 현장에서 전문 분야 감사 사례 설명으로 도민감사관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진 도민감사관 감사 참여 사례발표 및 권역별 토론에서는 도민감사관 주도로 제4기 도민감사관 역량 제고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최두선 도 감사위원장은 “도민감사관의 역량 강화는 깨끗한 공직사회는 물론,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입장에서 감시자 역할을 공정·성실히 수행, 도민이 행복하고 청렴한 충남을 만드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달라”며 지역 현안과 불편사항에 대한 도민감사관의 적극적인 제안 및 제보를 당부했다.

한편 도민감사관제는 지난 1997년 명예감사관으로 시작해 2011년 도 감사위원회 도입 당시 도민참여형 감사 제도 강화 차원에서 충남도 도민감사관제로 개칭해 현재 제4기에 달하고 있다.

제4기 도민감사관은 회계사, 건축사, 교수 등 64명으로 구성됐다.

[코리아프레스 = 김효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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