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교시설 디자인컨설팅 담당자 협의회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9일 충남교육연수원에서 디자인컨설팅 을 신청한 41교(초 22교, 중 10교, 고9교)와 교육지원청 담당자를 대상으로 학교시설 디자인컨설팅 담당자 협의회를 실시했다.

학교시설 디자인컨설팅 지원 사업은 작년부터 충남도와 추진하는 교육협력사업으로 학교 또는 교육지원청에서 도교육청을 통해 충남공공디자인센터로 디자인컨설팅을 신청하면 해당 전문가와 사용자가 학교현장에서 협의를 통해 진행된다.

디자인컨설팅을 통해 조성된 학교시설은 밝고 아름다운 색채를 입은 공간, 쉼과 놀이가 함께하는 휴게공간, 북카페, 야외 무대 및 테마공원이 조성되어 학교시설이 다양하고 창의적인 감성 공간으로 재탄생하면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충남교육청, 학교시설 디자인컨설팅 담당자 협의회
충남교육청, 학교시설 디자인컨설팅 담당자 협의회

지난해 학교시설 감성화 추진사업의 일환으로 22교(초 14교, 중 3교, 고5교)에 학생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32건의 디자인컨설팅 지원, 224건의 수목이름표 붙이기 및 벽화 그리기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협의회는 방재성 충남공공디자인센터장을 초빙하여 △디자인컨설팅 범위 및 대상 △디자인컨설팅 활용 방안 △디자인컨설팅 사례 등에 대해 설명하고 담당자 의견을 수렴하여 효율적인 학교시설 감성화 사업을 확대 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우진식 시설과장은 “학교시설 디자인컨설팅 지원 사업의 확대로 학생, 교직원, 학부모의 감수성 향상과 만족도를 보다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리아프레스 = 김효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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