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 대전지방변호사회 지원 받는다

충남소방본부가 공무수행 중 법적 분쟁에 휘말린 소방공무원에 대한 법률지원을 위해 6일 도청에서 대전지방변호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창섭 도 소방본부장 및 소방 관계자들과 대전지방변호사회 김태범 회장, 김동철 부회장, 조진규 총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소방공무원의 공무 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분쟁에 대해 대전지방변호사회가 법률지원을 담당함으로써 소방 활동의 적극성과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왼쪽 김태범 대전지방변호사회장, 오른쪽 이창섭 충남소방본부장
왼쪽 김태범 대전지방변호사회장, 오른쪽 이창섭 충남소방본부장

협약내용을 살펴보면 대전지방변호사회는 △소방공무원 법률 지원단 구성 및 운영 △소방공무원 법률 상담·교육 지원 및 피해 사건에 대한 법률 자문을 지원하게 된다.

김태범 대전변호사회장은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위해 노력하시는 소방공무원이 걱정 없이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법률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대전지방변호사회 현직 변호사 25명으로 구성된 소방공무원 법률지원단으로부터 체계적인 법률상담을 지원 받아 보다 적극적인 현장 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섭 도 소방본부장은 “이번 대전지방변호사회와의 협약으로 소방관들이 현장 활동 추진 시 위축되지 않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프레스 = 김효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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