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전 국민이 나무심기에 동참하도록...

식목일에 비가 오지만... 식목일에 충남도는 나무를 심었다. 식목일, 도민 모두가 심은 나무에 대해 관심과 정성으로... 식목일에 심은 나무, 봄철 건조기 산불예방에도 주의를...

충남도가 5일 제73회 식목일을 맞아 도내 각 시군 75㏊의 산림에 소나무, 편백, 백합 등 15만 4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도는 이날 홍성군 서부면 이호리에서 남궁영 도지사 권한대행과 김석환 홍성군수, 도 및 군청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년생 편백나무 5600그루를 심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는 중요한 탄소흡수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나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산림조성이 기후변화를 완화시킬 수 있는 가장 능동적인 방법임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식목일을 전후해 도내 각 시군에서 진행된 식목일 기념행사에서는 유관기관 및 공무원 등 3510여 명이 총 75㏊의 면적에 15만 4000본의 나무를 심었다.

또 식목일에 전 국민이 나무심기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숲속의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라는 주제로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진행, 유실수 7종 1560본을 도민들에게 나눠줬다.

도 관계자는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무의 생장시기에 따라 지속적으로 관리도 중요하다”면서 “도민 모두가 심은 나무에 대해 관심과 정성으로 관리하고 봄철 건조기 산불예방에도 주의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코리아프레스 = 김효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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