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존중 인식 확산의 장 ‘활짝’

충남도는 4일 도청 로비에서 생명사랑 자살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

‘함께하는 사회만이 자살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날 행사에는 도와 홍성·예산군, 도경찰청, 한국기자협회 대전세종충남지회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자살 예방 결의 선포, 슬로건 합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생명사랑 미니 콘서트, 체험부스 운영, 자살자 유가족 수기 전시회 등이 부대행사로 열렸다.

‘자살예방주간’ 맞아 4일 도청서 ‘생명사랑 자살예방 캠페인’
‘자살예방주간’ 맞아 4일 도청서 ‘생명사랑 자살예방 캠페인’

도는 지난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를 ‘자살예방주간’으로 선포하고, 도내 15개 시·군에서 ‘생명사랑 자살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자살예방주간은 봄철(4∼5월) 높아지는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도가 마련해 매년 운영 중이다.

고일환 도 복지보건국장은 “봄철에 자살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삶을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생명사랑 자살예방 캠페인을 통해 도민 모두가 동참하여 자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생명사랑 사회분위기 조성에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리아프레스 = 김효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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