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결혼, ‘눈 깜짝할 사이’
최지우 결혼, 대박이다! 최지우 결혼, 배우자는 알려지지 않아... 지우히메 최지우 결혼 소식은 해외에까지! 언론사들은 상당히 분주하게 최지우 결혼 소식을 전하고 있다.
최지우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일본의 다수 언론들도 최지우 결혼 얘기를 긴급 보도하며 엄청난 관심을 보였다. 최지우는 아직 열애 소식도 알려지지 않았는데 결혼을 발표했으니 일본 현지 팬들은 최지우의 결혼에 “아주 놀랍다”는 반응이다.
‘최지우 결혼’은 야후 재팬의 메인 화면에 나왔고, 연예 부문에서 댓글 급상승 랭킹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일본의 현지 매체는 "한류 스타 최지우가 29일 결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그리고 최지우 결혼 상대는 평범한 샐러리맨으로 약 1년 교제 끝에 결혼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의 SNS에서도 최지우 결혼 소식에 축하의 메시지를 계속해서 보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최지우 씨 결혼 축하해요”, “행복하세요” 등 최지우 결혼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많이 남겼다.
“최지우 결혼, 지우히메란?”
‘겨울연가’로 일본에 잘 알려진 탤런트 '최지우'의 별명이 바로 ‘지우히메’이다. '최지우'의 '지우'와 '히메'란 일본식 '아가씨' 발음의 합성어이다.
최지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도 “최지우가 이날 오후 서울의 한 장소에서 1년여 동안 교제한 연인과 결혼했다. 평범한 직장인인 남편을 배려해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최지우는 손편지도 썼다는데...”
최지우는 손편지를 통해 “이렇게 오랜만에 손편지를 쓰려니 참 쑥스럽기도 하고 떨리네요. 오늘은 제가 조금은 갑작스럽지만 너무나 행복한 소식을 전하려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최지우는 “3월 29일 오늘은 제가 인생의 반려자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약속한 날입니다. 오늘 오후 가족분들만 모시고 조용하게 결혼식을 올렸답니다”라고 최지우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최지우는 이어 “이제 저는 사랑하는 그분과 함께 따듯한 가정을 만들어가려고 합니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최지우는 “결혼을 준비하면서 미리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한 점이 제일 마음에 걸렸답니다. 더 일찍 알려드렸어야 하는데 참석하시는 가족분들과 공인이 아닌 그분께 혹시나 부담이 될까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던 점 양해 부탁드려요”라며 최지우 결혼을 미리 알리지 못한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최지우는 “오랜 시간 늘 한결같이 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여러분께서 저의 결혼을 축복해주신다면 더없이 행복한 날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여러분이 주신 사랑과 응원 기억하면서 배우로서 변함없이 작품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결혼을 하고 나서도 계속 작품 활동을 할 것을 예고했다.
최지우는 끝으로 “스타지우 여러분 항상 감사하고 고맙고 아주 많이 사랑합니다”라며 29일 팬카페 손편지 글을 마무리했다.
[코리아프레스 = 이세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