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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마스크, 누구를 보호하는가?미세먼지 마스크, ‘뜨거운 군고구마’
김소영 기자  |  whsy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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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26  12: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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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마스크에 대해 복수의 언론들은 다양한 내용으로 보도하고 있다. 미세먼지 마스크, 눈 보호하는 방법, 미세먼지 마스크뿐만 아니라 공기청정기까지 틀어야 한다! 미세먼지 마스크, 부작용 효과도 있다... 미세먼지 마스크 대용 제품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오늘(26일) 날씨 영향으로 미세먼지 마스크에 대한 관심은 오전을 넘어 오후 점심시간이 이르렀음에도 아직 뜨거운 감자다!

“미세먼지 마스크를 써도 눈을 보호하기가 쉽지 않다고?” 그렇다. 눈의 경우에는 미세먼지 속 독성물질들이 표면에 닿으면 안구 건조증이나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 질환을 유발하게 된다. 눈이 따끔거리고 뻑뻑하게 되며 눈물까지 난다. 심한 경우 눈이 충혈까지 되고 시력 저하 현상도 발생한다.

   
▲ 미세먼지 마스크, 보호할 사람은 바로 ‘나 자신’

미세먼지 마스크를 써도 눈 건강을 보호하기는 쉽지 않은데... 안경을 써도 미세먼지에는 그대로 노출된다. 따라서 미세먼지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안과 질환에 걸리는 것은 시간문제다.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야외 활동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 눈 건강을 위해 인공눈물이나 물로 씻어주는 것이 좋다고 복수의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눈 건강을 위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오늘(26일)같은 경우 외출을 피하고, 인공눈물을 자주 넣어 이물질을 씻어주어야 한다. 평소에 이날만큼은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이들은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낫다. 직장이나 가정에서는 알맞은 습도를 유지하고, 눈을 많이 깜빡이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 마스크 숫자의 의미는?”

미세먼지 마스크의 ‘KF’ 마크 뒤에는 ‘80’, ‘94’, ‘99’ 같은 숫자가 적혀있다. 높은 숫자일수록 필터가 촘촘해서 미세 먼지 거르는 기능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KF80은 평균 0.6㎛ 크기의 먼지를 80%까지, KF94는 평균 0.4㎛ 크기의 먼지를 94%까지, KF99는 평균 0.4㎛ 크기의 먼지를 99%까지 거를 수 있다. 그러나 미세먼지 마스크 숫자를 확인하고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영유아, 어린이, 임신부, 노인, 환자 등은 가능하면 KF94, KF99 마스크는 피하는 게 좋다. 왜냐하면 미세먼지 마스크를 착용할 때 호흡 곤란이나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증상 발생 시 즉시 미세먼지 마스크를 벗고 병원을 찾아가야 한다.

그리고 ‘KF’ 마크가 있는 미세먼지 마스크라고 해도 착용법에 유의해야 한다. 접이용 마스크의 경우에 펼치고 나서 코와 입을 완전히 가린 다음에 귀에 걸어 위치를 고정해야 한다. 마지막에는 양 손가락으로 코에 밀착이 되도록 눌러 준다. 가끔 마스크를 착용한 다음에 숨 쉬기 곤란하다고 코 밑까지 내려서 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미세먼지 마스크를 쓰면 차라리 안 쓰는 편이 낫다.

평균 3000원정도가 되는 미세먼지 마스크를 딱 한 번만 쓰고 버리기는 너무 아깝다. 그러나 바로 버려라! 미세먼지 마스크는 정전기를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빨아서 쓰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리고 장시간 동안 쓰게 되면 필터가 제 기능을 못할 수도 있다. 따라서 하루 이틀 사용한 미세먼지 마스크는 버려야 한다.

“경기도, 미세먼지 마스크 배포”

경기도서 미세먼지 마스크를 배포했다. 경기도는 간선급행버스 16개 노선 185대를 이용하는 버스 이용객들에게 1회용 미세먼지 마스크 1만8000매를 배포했다고 전해진다. 경기도 버스를 탄 승객들은 버스 내부에 설치된 마스크 배부함에서 1인당 1매씩 꺼내 사용가능하는 것이 가능하다.

도는 시내·시외버스 전체 노선에 미세먼지 마스크를 배포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경기도는 미세먼지 마스크를 마련하기 위해 22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황이다. 그리고 4109대에 달하는 도내 경유버스를 단계적으로 폐차하고 전기버스 등 친환경 교통수단을 도입하여 대기질 개선에도 기여할 예정이라고 한다.

홍귀선 교통국장은 “교통부문에서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민들은 대중교통 이용과 마스크 착용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고농도 미세먼지가 전국을 덮친 지난 주말 온라인쇼핑몰에서는 미세먼지 마스크와 공기청정기 매출이 최고 1천%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네티즌들은 미세먼지 마스크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아래는 네티즌들의 미세먼지 마스크에 관한 이야기보따리...

“일본 하늘은 맑나요?! 진짜 부럽네요. 이제 이게 안개인지 미세먼지인지도 구분이 안가요. 가는 길에 미세먼지 마스크를 사긴 사야겠네요... 이제 근성으로 버틸 수준이 아닌 것 같아요”, “어휴 최근에 쇼핑앱에서 미세먼지 마스크 묶음으로 싸게 팔았던 게 뒤늦게 살 걸 하구 생각 나구.. 후회중이에요..ㅠㅠ”, “오늘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미세먼지 마스크 써도 거의 효과를 못 보지만 안 쓰는 것보다는 나을 거야!!!”

“미세먼지 때문에 렌즈는 포기했는데 까먹고 미세먼지 마스크 안했더니 목이 넘나 아프다”, “ 미세먼지 마스크 일회용인데 비싸요.... 그리고 이미 자전거타고 출근함 ㅋ..”, “오늘 서울 미세먼지 너무너무 심각하다.. 공기청정기 옆에서 지내야 해,.. 미세먼지 마스크 꼭꼭 써야해”, “콜록 콜록 오늘 미세먼지가 너무 심한 것 같아요!! 으아아~! 앞이 뿌예서 앞에 무엇이 있는지 잘 안보일 정도예요! 모두들 길 조심하시고,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도 잊지 마세요~!!”

[코리아프레스 =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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