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취업지원센터 운영계획 A등급 우수교육청 선정

충남도교육청은 교육부 2018 시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 사업계획서 평가에서 A등급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돼 지원금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계획서 평가에서 도교육청은 산학협력체제 구축, 현장실습지원, 취업역량 개발 및 지원, 사업관리 등 4개영역 모두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산업체와 학생 간 직무 이해불일치에 따른 부정적인 인식을 불식시키는 ‘오작교 프로젝트’ ▲충남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직업교육의 현장실무능력을 키우는데 기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학교 친화적 기업을 인증하는 ‘꿈이룸 엔젤기업’ ▲기업 현장에 바로 적응할 수 있는 직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감이 인증하는 ‘충무인품 교육감인증제’ 등 학교 및 기업, 취업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프로그램 등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오작교 프로젝트 진행모습
지난해 오작교 프로젝트 진행모습

이밖에도 기업CEO 취업부장 만남의 광장, 사회적 협동조합 창업지원, 찾아가는 산업안전 및 보건교육, 고졸취업 수요분석 등도 좋은 평가를 받는데 큰 기여를 했다.

교육부는 도교육청의 사업들을 우수 프로그램으로 평가하며 타 시․도교육청에 공유하도록 제안했고, 도교육청은 올해 이를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

충남도교육청 백운기 미래인재과장은 “올해부터 새롭게 변화되는 학습중심 현장실습 시행에 맞춰 학생이 안전하고 학습 친화적인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많은 기업들이 오작교 프로젝트 등 충남교육청 사업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코리아프레스 = 김효빈 기자]

저작권자 © 코리아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