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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드디어 내일이다!이명박, 분노한 민심 ‘활화산’
정한나 기자  |  Ha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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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13  16: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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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이 처남 고(故) 김재정씨 명의 등으로 다스 관계사인 홍은프레닝, 협력사 금강을 관리해 온 것으로 검찰이 의심을 하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차명재산 관리인으로 지목된 이병모 청계재단 사무국장, 이영배 금강 대표의 경우 각각 홍은프레닝, 금강 자금을 빼돌려 수십억 원의 횡령, 배임을 저지른 혐의로 구속이 되었다.

검찰은 이시형이 다스를 우회 상속한 것에 가까운 외관에 비추어 “이명박 전 대통령이 차명재산의 실제 주인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다스는 1987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큰형 이상은과 처남 김재정이 설립했다. 두 사람이 판 도곡동 땅 매각대금 일부가 다스 출자금에 쓰이며, 이 자금은 다스의 종잣돈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차명재산 의혹은 무려 10년 넘도록 계속 이어져 왔다. 검찰·특검 등 수사기관이 2007~2008년 차례로 이명박의 의혹을 수사했으나 명의상 소유자인 이상은 회장, 김재정씨 외에 ‘제3의 소유자’를 단정할 단서가 나오지 않았다.

   
▲ 이명박 전 대통령,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폐막함에 따라 이명박 전 대통령 검찰 수사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청와대 전 행정관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2월 25일 오후 법원에 의해 기각됐

검찰이 이시형씨를 소환조사함에 따라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직접 조사도 ‘초읽기’에 들어가게 됐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정동기 전 민정수석, 강훈 전 법무비서관 등 재임 중 법률 보좌를 했던 민정수석실 출신 참모를 중심으로 법적 대응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 한 때는...”

이명박 전 대통령은 샐러리맨들의 우상이었다. 이명박은 1965년 현대건설에 입사하여, 29살에 이사가 되고, 35살에는 사장이 되었다. 이명박은 45살에 회장 자리까지 올랐다. 이명박의 자서전 ‘신화는 없다’ 인기 있는 도서가 되었고, 드라마까지 만들어졌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서울 시장을 하고 나서 대통령까지 디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재산 헌납하고 집 한 채만으로 살겠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현재도 이명박의 측근들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무일푼이라 변호사 선임도 제대로 못한다”다는 다소 황당한 주장을 이어 가고 있다. 그러나 정두언 전 의원은 “MB(이명박 전 대통령)의 신은 돈이더라”라는 주장을 했다. 이명박은 내일(14일) 검찰에 출두한다.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13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내일 피의자로서 검찰에 소환된다”고 말했다. 이어 백혜련 대변인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헌정 사상 전직대통령에 대한 검찰 소환조사는 네 번째로, 이는 매우 불행한 역사”라고도 말했다. 그러나 법치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범죄에 성역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또한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혐의는 자고 일어나면 하나씩 늘어갈 정도로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표현했다. 백혜련 대변인은 수감 중인 파이시티 전 대표가 이명박 전 대통령 연루를 시인했고, 대선 직전 김윤옥 여사가 돈다발이 든 명품백을 받은 정황도 드러났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명박의 혐의가 20여개에 이르기에 가히 ‘종합비리선물세트’라고 불릴 정도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명박의 태도에는 변화가 없는 듯하다...”

백 대변인에 따르면 “정치보복 운운하며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것은 (이명박이 여전히) 여론을 호도하여 자신의 범죄를 덮고자 하는 꼼수이고 사법체계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날선 지적을 가했다.

이명박에 대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내일이네요. 이명박 검찰출석 피의자 신분으로..”, “3/14 사탕 대신 떡을. 수신처는 서울중앙지검. 받는 사람 이명박씨”, “이명박에 분노한 민심을, 생활고에 분노한 민심을 미투로 승화 중?”, “이명박은 역사에 기록될 도적놈이다”, “검찰아~ 이번 기회에 이명박에게 정치보복이란 얼마나 무서운 건지 확실히 보여죠!”, “대한민국엔 국선변호인 제도가 있다. #이명박구속”이라며 이명박에 대해 저마다의 해석을 내놓았다.

[코리아프레스 = 정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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