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만 없으면 더 좋겠다. 날씨 완전 좋아~”, “미세먼지면 밖에 오래 나와 있는 사람 죽이려고 하는 것 같은데...”, “오늘은 집에서 치악산이 흐리게 보이니까 미세먼지가 많거나 안개구만”, “여러분 오늘 미세먼지 어제보다 심각하다하네요. 모두 마스크 쓰고 좋은 아침”, “비 올 것 같은 건가 아니면 미세먼지 인건가”

아침 하늘이 흐린 것을 보고 사람들은 나름대로 오늘의 날씨를 예측하며 미세먼지 농도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고 있다. 이제 나가기 전에 미세먼지 농도 확인은 필수인 시대가 되고 있다.

▲ 미세먼지는 선택이 필수 확인 사항! 사진출처 : 케이웨더

“어제... 미세먼지 농도 때문에...”

미세먼지로 하루 종일 눈과 코가 따끔거렸다는 사람들이 있다. 날씨는 꽤 포근해졌으나 불청객으로 다가오는 미세먼지로 답답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13일 오전까지는 전국에서 공기가 탁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농도도 일부 지역에서는 ‘높음’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출근길에 미세먼지에 노출되지 않도록 마스크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미세먼지 먼지와 더불어 같이 체크해야 될 사항이 있다. 바로 초미세먼지이다. 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보다 건강에 더욱 큰 악영향을 미친다. 특히 호흡기 환자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에 주의를 요한다.

환경과학원은 오후부터 공기 확산이 원활함을 통해 미세먼지는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이 ‘보통’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전북, 영남의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의 영향을 적게 받으려면 창문을 닫고, 외출 시에는 황사마스크 착용해야 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을 살펴보면 ▲서울 6도 ▲대전 4도 ▲대구 6도 ▲전주 6도 ▲광주 5도 ▲부산 10도 ▲춘천 1도 ▲강릉 9도 ▲제주 8도 ▲울릉·독도 9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17도 ▲대전 20도 ▲대구 21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부산 17도 ▲춘천 17도 ▲강릉 19도 ▲제주 19도 ▲울릉·독도 16도 등이 될 예정이다.

그리고 강원영동 지역은 오후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다른 해안과 일부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기 때문에 시설물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안과 중부 내륙에는 오전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다. 남부 내륙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조심해야 한다. 서해상과 남해상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많기에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코리아프레스 = 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