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장 김혜경 여사 독자와 ‘북콘서트’

[코리아프레스 = 박귀성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과 부인 김혜경 여사가 최근 김혜경 여사의 ‘밥을 지어요’ 북콘서트를 열고 내외간에 쌍끌이에 나섰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최근 경기도지사 출마를 위해 성남시의회에 사직서를 제출함으로써 향후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그런데 이런 시점에서 김혜경 여사는 하필이면 ‘정치’ 관련 책도 아니고, ‘사회’ 관련 책도 아니며, ‘역사’ 관련 서적은 더 더욱 아닌 ‘집밥’을 소재로한 ‘밥을 지어요’를 출간하고 4일엔 이재명 시장과 김혜경 여사가 동반으로 독자들과 북콘서트를 진행했다.

이재명 시장의 부인 김혜경 여사는 이날 북콘서트에 고아한 품격으로 이재명 시장과 다정하게 북콘서트를 진행하면서 이날 몰려든 300여 독자들에게 “시간 내주셔서 감사하다. ‘밥을 지어요’는 사실 요리 책이라기보다도 저희가 살면서 밥상을 마주하고 보냈던 날의 일기장 같은 책이다. 요리도 요리지만 이 사람(이재명 시장과 김혜경 여사가)이 이걸 먹고 어떤 생각으로 살았을까 하는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면 고맙겠다. 남편과 함께 사랑도 많이 짓고 밥도 짓고 살아가겠다. 고맙다”라고 제법 품위있는 인사말을 내놨다.

이재명 성남시장과 부인 김혜경 여사가 4일 오후 성남시 삼평도 소재 판교타워 빌딩에서 북 콘서트를 열고 김혜경 여사 저서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과 부인 김혜경 여사가 4일 오후 성남시 삼평도 소재 판교타워 빌딩에서 북 콘서트를 열고 김혜경 여사 저서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날 오후 경기 성남 판교 뷰파티홀에서 진행된 김혜경 여사의 저서 ‘밥을 지어요’ 북콘서트에선 저자 김혜경 여사의 남편 자격으로 이재명 성남시장이 함께한 것으로, 김혜경 여사는 감개무량이 쓰나미처럼 몰려 온 듯 마이크를 잡자마자 “(대학)졸업연주회 이후 처음 갖는 행사. 30년만의 행사이다. 시간 내주셔서 오신 분들 고맙다. 마음 같아서는 떡이라도 약식이라도 해서 돌리고 싶었는데 선거법상 안됐다”고 했다. 이에 이재명 시장이 김혜경 시장을 향해 “다과는 된다. 거짓말이다 으하하하핫!”하며 고자질로 직격하자 김혜경 여사는 역시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저작권자 © 코리아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