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자, 꽃은 피는데...

현자의 공식팬카페 첫 화면에는 현자의 사진과 함께 다양한 꽃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꽃은 피는데’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는 문장과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는 현자의 노래 ‘꽃은 피는데’가 나온다. 현자는 영상 속에서 봄의 기운을 물씬 풍기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현자의 공식팬카페에서는 현자의 아침마당 생방송 화요 초대석(2부) 출연 소식도 전했다. 27일 오전 현자와 김미화가 출연하여 인생 이야기를 전했다.

현자는 방송에서 대학에 1년밖에 다닐 수 없었던 사연을 전했다. 현자는 어릴적에는 굉장히 부유한 집안에서 자라났다. 그런데 현자에게 어려움이 찾아왔다. 현자의 아버지 사업이 부도가 났고, 가족들은 서울로 오게 된 것이다.

현자. 사진출처 : 유튜브
현자. 사진출처 : 유튜브

현자는 당시를 생각하며 고등학교 3학년 시절 사춘기였다고도 말했다. 현자가 제일 잘할 수 있는 것은 공부였고, 결국 현자는 서울대학교에 합격했다고 전했다.

현자는 당시 대학교 등록금이 없어서 밤무대에 나가 노래를 했었던 자신의 과거 모습을 회상했다. 그러나 현자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23년 만에 졸업장을 얻었다. 현자는 서울대학교 소비자아동학과를 졸업했다.

현자는 또한 2005년 ‘사랑을 몰랐네’ 앨범을 내고, ‘세 번째 드라마’ 등의 다른 앨범도 내며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코리아프레스 = 이세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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