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태, 왜 35세에 연기자를...

허성태는 직장에서의 도움들이 지금 연기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허성태는 러시아어를 하는 출연자들에게 러시아어로 대답해 주기도 했다. 허성태는 러시아러로 말할 준비를 했다. 허성태는 러시아어로 “자기소개를 할게요. 제 이름은 허성태입니다. 저는 한국 배우입니다. 저는 나쁜 사람이 아닙니다. 저를 무서워하지 마세요. 저는 사람들에게 해를 가하지 않아요”라고 말했다.

허성태는 배우가 되는 데 언어를 한다는 것이 작용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허성태는 “언어를 한다는 게 그냥 단순히 외워서 하는 게 아니라 그 나라의 문화를 체득하고 해야지 그 사람들이 더 이해를 잘 한다”고 말했다. 허성태는 또한 발음은 중요하지 않다고 했다. 즉, 허성태는 문화를 이해하는 측면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 것이다.

허성태의 러시아어 실력은? 사진출처 : KBS
허성태의 러시아어 실력은? 사진출처 : KBS

22일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한 허성태는 직장 다닐 때 러시아에서 근무를 했다. 허성태는 대기업 출신 배우다. 허성태가 대학 전공을 러시아 문학을 했다고 하자 주변에 있던 연예인들은 모두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허성태는 러시아에서 TV를 팔았는데 ‘TV 판매왕’까지 했다고 한다. 당시 잘 나가가 있었던 허성태. 그러나 허성태는 그 일을 그만 두게 된다.

허성태는 학창시절에 공부도 잘했다. 허성태는 전교 1등도 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허성태는 “승부욕이 좀 있다”고 대답했다. 특히 허성태의 마음에 들지 않는 친구가 1등을 하면 스스로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허성태는 심지어 노래방에서 공부를 할 만큼 공부 열정이 대단했다.

허성태는 왜 명문대도 졸업하고, 대기업에 들어갔는데 35세에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됐을까? 과거 허성태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그때 허성태는 연기자가 되기로 했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허성태의 연기자 결정은 본인도 힘들었겠지만 가족들의 반대도 많았다. 허성태는 결혼 후 반년 만에 연기자 생활을 하게 됐다. 허성태의 부모님은 허성태가 연기하는 것을 반대했다. 그러나 허성태 아내는 응원을 해 주었다.

허성태는 회사를 그만 두고 아르바이트 하면서 현실에 대해 눈을 뜨게 됐다. 허성태는 과거에 과장 진급을 앞두고 상황에서 회사를 그만두었다. 허성태는 과거를 회상하며 이전 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현실을 실감하고 밤새도록 울었다고 한다. 허성태는 왜 울었을까?

허성태는 회사 담당자의 태도가 친절하지 않아 이것이 자신의 현실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그러나 허성태는 이것이 연기자의 꿈을 계속 꿀 수 있었던 동기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허성태에게 악역 연기는 어떤 노하우가 있냐고 물어봤다. 허성태는 “이범수 선배님이 자신의 첫 번째 연기 선생님이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허성태는 ‘지글지글’이라는 표현을 썼다. 허성태는 이범수 선배님이 해주신 말씀 중에 지글지글이라는 단어가 있다고 말했다.

허성태는 연기는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지글지글 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성태는 겉으로만 인상 쓰고 소리 지르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지글지글’만 (제대로) 잡으면 어떤 방법으로든 표현이 된다고 말했다.

출연자들이 ‘지글지글’에 대한 의미에 대해 궁금해 하자 허성태는 바로 “명수야 죽을래”라고 하며 즉석 연기를 했다. 허성태는 영화 ‘범죄도시’의 명장면 명대사 “니 내 눈 줄 아니?”라고 말하며 실감나는 연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허성태는 영화 ‘남한산성’에서 연기했던 자신을 떠올렸다. 허성태가 했던 만주어 연기... 허성태는 당시 만주어는 배운 적도 없는 언어였다. 당연히 허성태에게는 어렵게 느껴졌을 언어였다. 그러한 언어에 허성태는 감정을 담아 연기해야 했다.

그런데 허성태만의 만주어 연기 노하우가 있었다. 허성태는 방송에서 ‘구아라카쿠’라는 단어를 ‘구하라까꿍'’이라고 외웠다며 자신만의 비법을 알려주었다.

허성태의 러시아 실력은 대단했다. 허성태는 러시아어를 전공했고, 능숙한 러시아어 실력으로 선보이며, 러시아어 발음보다는 문화의 이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허성태는 또한 연기를 할 때 어머니가 특히 반대가 심하셨는데 어머니한테 맞았다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코리아프레스 = 이예진 기자]

저작권자 © 코리아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