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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산불, 혹시 친척 집에...삼척 산불, 평창 올림픽 영향 ‘기우’
이수철 기자  |  kim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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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12  13: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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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산불 현장은 마치 폭탄으로 맞은 듯 폐허가 된 곳도 있었다. 그만큼 전쟁을 방불하게 하며 심각했던 당시 삼척 산불 현장의 상황이 그려졌다. 한 네티즌은 삼척 산불 소식을 접하면서 “산불 났어? 삼척 쪽에? 우리 할머니 집 쪽은 아니겠지?”라고 물음표가 꼬리에 꼬리를 물며 우려 섞인 목소리를 냈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한창 열리고 있는 때에 ‘삼척 산불이 혹시 피해를 주지 않을까?’ 속으로 걱정하고 있는 사람들도 눈에 띈다.

산림청 관계자에 따르면 산불이 발생한 삼척시 도계읍과 노곡면 등은 평창 올림을 열고 있는 강릉과는 차로 약 1시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다고 한다. 따라서 많은 이들이 걱정하는 것처럼 삼척 산불이 동계 올림픽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생각은 기우라는 것이다.

   
▲ 강원도 삼척 산불 미쳤어요! 글쓴이는 삼척 산불로 대피령 내려져서 다 이동하고 있고 급박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삼척 노곡면 산불은 12일 오전에 60%, 삼척 도계읍 산불은 40% 정도 불길을 잡았다고 알려졌다. 이어 삼척 산불을 완전히 진화하기 위해 소방대원들이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있어 12일 산불은 자취를 감출 것으로 예상된다.

산림청은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주변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책을 세우고 있다. 강원 삼척시 도계읍 황조리와 노곡면 하마읍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비록 잦아들긴 하고 있지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여 대책 마련은 시급한 상황이다.

삼척 산불의 원인은 무엇일까? 아직까지는 삼척 산불에 대해 정확한 원인 규명이 되지 않고 있다. 삼척 산불을 진화하는 데에는 소방대원들뿐만 아니라 군 장병도 함께 애를 쓰고 있다.

삼척 산림 당국은 산불이 난 곳에 진화헬기 27대, 인력 1천387명, 진화차 45대 등을 투입하여 진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삼척 산불 진화인력과 장비는 도와 인근dml 12개 시, 군 등에서 지원을 받은 것이다.

11일 오후 9시 27정도에 발생하게 된 삼척 산불은 초속 6∼7m의 바람을 타고 능선을 따라 번지기 시작하며 약 7㏊의 산림을 재로 만들었다. 삼척 산불로 불길이 거세지자 근처에 사는 주민들을 위협했고, 이에 주민들은 마을회관 등으로 신속하게 대피했다.

삼척 산불 재난 안내 문자가 발송되고, 252명 등은 야간진화 작업을 진행했다. 그리고 삼척 산불이 연립주택에 번져나가는 것을 방지했다.

삼척 산불 근처에 살고 있는 96가구 170명 정도의 주민들은 밤새 불안에 떨며 삼척 산불이 언제쯤 잦아들지 기다리고 있었다.

산림 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삼척 산불 진화 작업을 조금이라도 빨리 끝내기 위해 사용 가능한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패럴림픽에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이 수반되고 있다. 삼척 산불 소식에 강원도 평창, 강릉, 정선, 원주지역에 산불진화 헬기 12대와 진화 및 감시 인력을 500여명 배치했다. 그리고 대형 헬기 1대도 배치해 두었다.

또한 삼척 산불과 같은 사고의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강릉과 평창지역에 산불예방사업단도 운영을 하고 있다. 이들은 독립가옥, 산림인접 농경지 등 산불취약지역의 인화물질을 미리 없애고, 삼척 산불과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코리아프레스 = 이수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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