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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피나는 노력의 ‘금메달’이승훈,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김조아 기자  |  goodeve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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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12  0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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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이 평창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가 올리는 강릉 빙상 경기장에 등장했다.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의 신화를 써온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의 간판 이승훈 선수. 이승훈은 2010 벤쿠버 동계 올림픽에 혜성처럼 등장해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로 세계 빙상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승훈 선수는 이번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스피드 스케이팅 팀에서는 가장 연장자로 중심을 잡고 팀을 끌어가고 있다. 선수 중에는 이승훈과 띠 동갑인 사람도 있었다.

이번 평창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이승훈 선수. 집념의 사나이답게 이승훈은 평창에서는 4종목에 나간다. 주 종목 앞에 새로운 도전을 앞두며 이승훈은 비장한 각오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 경기할 때는 매서운 눈빛으로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하는 이승훈. 그러나 인터뷰를 할 때 이승훈은 밝은 표정을 지으며 뛰어난 유머 감각도 발휘했다. 사진출처 : MBC

이승훈의 하루 일과는 이른 새벽부터 시작된다. 새벽 다섯 시 이십 분부터 여덟 시까지 훈련하고 눈 뜨고 훈련하고 밥 먹고 또 운동하고 밥을 먹는다. 이승훈의 거친 숨소리와 진한 땀방울은 반드시 이번 평창 올림픽에서 최고의 결과로 보상 받게 될 것이다.

이승훈은 이번 세 번째 올림픽에서도 메달을 계속 이어가고 싶고, 마지막 순간에 앞에 있는 선수를 추월하는 부분은 자신 있다고 말했다. 이승훈에게 올림픽은 도전이다. 이승훈은 인터뷰에서 “올림픽 무대에 선다는 것 자체가 영광인데 많은 종목을 타는 만큼 최대한 많은 메달을 따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승훈은 이번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매스스타트, 팀추월, 5000m, 10,000m에 출전한다.

그렇다면 끝없는 도전을 가능하게 한 이승훈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이승훈은 방송에서 잠깐 누구나 하는 평번한 노력은 노력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끊임없는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이승훈은 지피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다. 이승훈은 네덜란드 선수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레이스에 임하는지 얘기를 들었고 네덜란드 선수들에 대해 알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특히 밥 데 용 코치로 인해서 이승훈은 많은 것을 배웠다. 현재 네덜란드 빙상 스타 밥 데 용의 코치진 합류하여 대표팀과 함께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승훈은 깜짝 3행시로 짓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3행시의 단어는 스피드였다. 이승훈은 “스 : 스피스 스케이팅을 위해서, 피 : 피나는 노력을 한만큼 금메달이 곧 나에게, 드 : 드루와! 드루와!”라고 말했다.

이승훈은 지금 여유 있는 자신감으로 또 한 번 황제의 꿈을 꾸고 있다. 이승훈은 10살 때 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을 보면서 밥 데 용 선수가 경기하는 모습을 봤다고 한다. 이후에 이승훈은 밥 데 용 선수와 같이 경기를 뛰게 되었다. 현재는 사제지간으로 만났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고 지금도 많은 걸 배우고 있다는 것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승훈 선수를 본 ‘밥 데 용’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코치는 이승훈 선수를 밴쿠버에서 처음 만났을 때 놀랐다고 한다. 전에는 이승훈을 알지 못했는데 5000m 경기에서 기록을 보고 몹시 놀랐던 기억이 난다고 했다.

이승훈 선수는 스케이팅을 할 때 우리나라 선수들은 어떻게 하면 더 빨리 갈까를 생각하고 더 빨리 가려고 힘만 쓰고 애를 쓰는데 밥 데 용 선생님이 얘기하는 것은 속도를 내려고 너무 애쓰지 말고 스피드가 나한테 오도록 스케이팅을 평안하게 하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 그런 얘기를 들으면서 이승훈은 스스로 너무 억지로 힘든 스케이팅을 했던 자신을 되돌아보았다.

이승훈, 밥 데 용 두 레전드의 운명과도 같은 인연. 이승훈은 평창에서 새로운 역사을 쓰는 도전에 나섰다. 11일,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0m 5조에 출전한 이승훈 선수. 5000m의 긴긴 여정이 시작됐다. 이승훈은 초반에 경쾌한 리듬으로 일단 무리하지는 않고 출발했지만 굉장히 빠른 스피드였다.

일단 이승훈 선수의 표정이나 자세에 군더더기가 없어 보였다. 이승훈 선수가 벤쿠버 올림픽 때 29초로 시작을 해서 30초로 끝냈다. 29초를 잘 유지하면 이승훈은 좋은 기록을 얻을 수 있었다.

이승훈은 선수를 보고 겨냥하면서 마지막에 역전하는 스케이팅을 하는 작전을 많이 쓴다. 이승훈은 마지막까지 본인만의 전략으로 역전할 수 있을 것인가?

속도를 조금씩 올리고 있던 이승훈, 기록을 단축하며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이승훈은 결국 5분 14초 15의 아주 좋은 기록을 얻었다. 이승훈의 스피드 스케이팅 5000m의 최종 결과는 5위였다. 매스 스타트가 주 종목인 이승훈 선수는 5000m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승훈은 삿포로 동계 아시안 게임보다 성적이 훨씬 좋았는데 이에 대한 원동력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빙실의 차이도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나 이승훈은 빙실의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자신과 비슷한 실력을 가지고 있던 다른 선수들보다는 좋은 기록을 낸 것 같다고 자평했다.

이승훈에게는 아직 팀 추월, 매스 스타트 등 많은 경기가 남아있는 상황이다. 이승훈은 이에 대해 우선 오늘의 경기에서 성적을 떠나서 경기 기록이 만족스럽게 나온 만큼 남은 종목들에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매스 스타트 같은 경우에는 이승훈의 주 종목이다. 따라서 다른 선수들을 너무 의식하기보다는 주도적으로 레이스 펼치겠다고 했다.

장거리의 선구자 이승훈 선수는 스피드 스케이팅 5000m 결과가 모두 나오지 전에 아직 뒤에 남아 있는 선수들이 많아서 뒤에 있는 선수 몇 명이라도 더 이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훈은 할 수 있는 데까지는 더 최선을 다하여 오래 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이승훈은 경기장의 빙질이나 분위기에는 적응할 것도 없다고 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응원해 준 것이 이승훈에게는 굉장히 큰 힘이 되었다고 한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이승훈의 활약이 큰 기대가 된다.

[코리아프레스 = 김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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